Life/Story

번지 점프를 하다-

송찬호 2010. 5. 30. 16:05





지난 주말에 종현/재훈/경욱이와 함께 안산에서 만나서,

경욱이네서 족발/보쌈,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한 게임을 하고 하룻밤을 보낸 다음에,

다음날 경기도 가평 TOP 랜드로 가서 번지 점프를 했다.

번지 점프 몸통 묶기 기준 1인당 30,000원인데,

온라인 상에서 20% 할인권을 출력해 가면, 25,000원에 할 수 있다.

이렇게 넷이서 번지 점프를 했는데,

난생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가속도의 하강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

에버랜드의 우드 코스터 T 익스프레스는 저리가라였다.. ㅎㅎㅎ


암튼 번지 점프를 하고 나서, 마땅히 할게 없어서-

춘천으로 가서 닭갈비 골목에 간 다음에

우미 닭갈비에서 닭갈비/막국수/비빔밥 이렇게 해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안산으로 돌아와서 농구/야구로 땀을 흘린 다음에 제각각 헤어졌다-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와 함께 만나 즐거운 추억을 남겨서 좋은 하루였다.

종현이는 인천에 있고, 경욱이는 안산에 있고, 재훈이는 대전에 있고, 나는 수원에 있어서,

서로 만나기 힘든 지역적인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좋은 친구,

소중한 친구 이기에 바쁜 일정속에서도 상관없이 서로를 보기 위해 함께 하는 지금 이순간,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