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KOREA`s Blog Life

공구질이 필수인 남자들이라면 공감대가 형성되어 구매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는 공구박스 구매 후기를 남겨본다.

물론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공구박스 이지만, 배송비 포함한 푼돈(?)이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아마존 무료 직배송 이벤트를 활용해서 공구박스 1Box를 구매하였다.

아마존 결제 후, 대략 1주일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집앞에 도착하였다. 

개봉 후, 각종 공구 및 부속품들을 2단 tray에 적절하게 분배하여 정리를 하니, 펜트리룸도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참고로 TSTAK 공구박스의 주된 모델의 용도는 아래와 같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미지 자료 출처 : 공구타운 쇼핑몰)

우리집은 겨울철 전후로 늦가을과 초봄 시기에는 단열이 잘되는 집구조로 인하여 습도 35% 전후로 건조한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겨울철 기준으로 습도 50% 전후로 형성되어 있어야, 어른이나 아이들의 호흡기 면역체계도 안정적이고 목 마르거나 따가운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있다.

그래서 기존에는 위닉스꺼 에어워셔 가습기를 사용하였는데, 처음에는 거실에 비치하였다가 넓은 거실과 주방의 면적으로 인해 가습능력이 별 효과가 없어서, 그나마 좁은 면적에다가 탁월한 가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방에서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딸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거실과 놀이방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조한 집안 환경에 노출되기 시작되고, 가끔 감기에 잘 걸리는 바람에 가습기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장고의 시간을 가진 끝에 기화식 가습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로 가습기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기화식, 가열식, 초음파식, 에어워셔 등으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져야 하며, 본인의 경우는 세척이 간편하고 필터도 3-6개월마다 교체하며, 많은 water tank 용량으로 인해 넓은 가습능력을 가지는 보네이도 기화식 가습기 EVDC500 series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로 보네이도 가습기는 국내 정품으로 출시된 220V용 EVDC200 series를 판매하고 있는데, 다소 부족한 water tank 용량이 아쉽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two gallon water tank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직구를 이용해야 하는데, 110V input voltage를 채택한 제품들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돼지코를 사용하여 110V to 220V로 변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전제품은 국가별 권장하는 정격전압을 가지는 power를 사용해야 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도 보네이도 가습기는 DC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10V to 230V 까지의 어댑터 및 power converter를 적용한 전원 관련 시스템이 있어서 변환기(Transformer) 없이 돼지코로 바로 사용하여도 되는 듯 하다.

아마존에서 해외 직구 후,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위와 같이 package box로 배송되어진다. (필자의 구매 비용은 물건 가격 100.11$ 및 이하넥스 배대지 비용 38,270원이 소요되었다.)

혹시 몰라서 반대쪽의 박스샷을 찰칵!

Two gallon watek tank의 구조는 위와 같다. 1 gallon은 약 3.8L인데, 2 gallon이면 7.6L이며 엄청난 water tank로 인하여 꽤 오랫동안 water 보충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ox 개봉 후, 전원 케이블을 확인 해보니 110V로 되어 있는데 다이소에서 220V 전원코드를 구매해서 간단하게 조립을 해주면 다음과 같이 된다.

혹시나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원 코드를 연결하니, EVDC-500 가습기는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어 전원인가 상태의 LED 표시가 된다.

위와 같이 Two gallon water tank 구조로 되어 있다. Motor의 가습능력은 "Coverage up to 1,000 sq. ft."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해외에서 면적을 측정하는 단위이다 보니 우리나라 단위에 맞게 변환을 하면 아래와 같다.

무려 28.1평을 가습할 수 있는 가습 능력을 가진 가습기라는데, 이는 거실겸 주방에서 폭넓은 면적을 고르게 가습시켜준다고 보면 된다. 일반 에어워셔의 가습량 경우는 보통 실면석 10평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방 하나에서만 사용을 해야 가습기의 성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넓은 거실에서 사용하려면 가습량이 큰 가습기를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LED 디스플레이 창에는 습도 표시 및 풍량 조절과 에너지 절약 모드가 있으며, 습도 조절은 40% 에서 60%까지 5% 단위로 조절되며, 풍량 조절에는 Low, High, High Full 상태로 3단계 조절이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낸다.

EVDC500 가습기가 덩치가 있어서 바닥에다 비치하고 사용하는데, 야간에는 water tank 양쪽으로 세심한 LED light 기능까지 있어서 어두운 환경 속에 가습기와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되어있다.

한달 사용 결과, 생각보다 강력한 motor fan으로 인하여 넓은 가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겨울철마다 건조했던 거실 환경이 상시 습도 50%를 유지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쾌적한 거실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만족스러운 주관적인 사용 후기를 남긴다.

제조사 Vornado EVDC500의 주요 설명은 다음과 같다.

p.s. 추후에는 필터 구매 방법과 교환 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