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라산 백록담을 보고싶어서 와이프의 허락(?)을 맡고 홀로 산행을 다녀왔다.
사실 오래전부터 지금은 사라진 멤버쉽 부가서비스인 항공권과 숙박요금이 무료라서
기회가 생기면 다녀오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혼자 제주도 2박3일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항공권 : 대한항공 금요일 저녁 비행기 / 일요일 오전 비행기 : 무료
* 숙박권 : 신라스테이 2박 / 더블베드 (조식 미포함) : 무료
나의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책임질 등산가방과 스틱,
그리고 회사에서 등산화로 갈아신고 회사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찰칵!
공항버스를 타고 편하게 청주공항에 도착했는데, 여행은 늘 설레게 한다.
간단한 내국인 출국심사 후, 공항 게이트에서 대한항공 탑승을 기다리며 찰칵!
확실히 대한항공 좌석 간격은 저가항공보다 살짝 여유가 있긴 하다.
일부러 무릎을 앞좌석에 바짝 붙이려고 했는데도 불편한 느낌이 없었다.
청주공항에서 이륙하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야경(?)을 찰칵했다.
테크노폴리스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아파트인 줄 잘 알것이다.
약 1시간의 비행 끝에 제주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입국심사장을 나가기 전에 찰칵!
제주도를 상징하는 야자수 열매와 Hello Jeju 이정표가 나를 반겨준다.
제주 시내버스를 타고 신라스테이(제주 노형점)에 도착했는데, 비즈니스 호텔 외관 상태는 나름 깔끔하다!
2박3일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침실, 넓직한 더블베드와 쇼파가 나를 반갑게 맞이 해준다.
혼자와서 심심해서 욕실 컨디션까지 찰칵... 반대편 거울에 나를 비추고 있네... ㅎㅎ
다음날 아침, 어두웠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환한 아침 배경을 나를 맞이하는데, 공사장 뷰가....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한라산 성판악까지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면서 찰칵! 아침에는 생각보다 배차간격이 길다.
제주 시내를 거쳐 제주 한가운데를 지나 드디어 성판악 정류장에 도착! 날씨는 좋다!
성판악 입구에서 아침 7시18분부터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등산 시작!
(나중에 오후 2시 20분경에 도착했는데, 이것저것 다하고 7시간정도 소요... 괜찮은건가?)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계속 오르는 중....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계속 오르는 중....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계속 오르는 중.... 그래도 백록담을 향한 죽음의 계단(?)을 만났으니 곧 도착....
드디어 백록담 정상에 도착!!!! 다행히도 백록담이 조금이나마 있어서... ㅎㅎ
아기자기한 백록담... ㅎㅎ
백록담과 함께 셀카!
심심해서 SKT LTE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궁금해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빠르다....... ㅎㅎㅎ
쑥쓰럽지만 다시한번 백록담과 찰칵!
너도나도 백록담을 배경으로 하고 셀카 타임!
성판악 입구에서 7시 18분부터 시작헀는데, 약 3시간만에 올라왔네...??? 으응??? 빠른가?? ㅎㅎ
한라산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잊을수가 없죠!!! 계란도 냠냠!!
한라산 정상은 고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라면이 잘 익지 않는다... 그래도 먹으면 기똥차게 맛있다!
한라산에서 커피믹스 한잔도 놓칠수가 없지!
보온병이 참 열일을 한다. 라면도 끓여줘, 커피도 끓여줘... ㅎㅎㅎ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11월 둘째주인데도 얼음이 있다네...???
얼마나 추워서 얼음이 생겼나 했더니, 영상 1도.... ㅎㅎ 근데 걸음수가 무려 17,560보... ㅎㅎㅎ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걸음수는 27,816보를 넘겼고....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한라산 정상에서 하산 시작.... 이름모를 새를 만나서 반가웠다! 혼자 산행하느라 심심했으니...
드디어 하산 완료!!!
아침 7시 18분부터 오후 2시 11분까지 무려 7시간이나 걸려서 내려왔네요!!!
여기서 1~2시간은 식사, 휴식을 해서 소요되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다녀오면 5시간 컷 가능할거 같은데?
관음사 탐방로 코스의 버스정류장 배차시간표!! 내년에도 요긴하게 쓰여질거 같아서...
내년에는 버스 배차시간을 고려해서 하산하려고 한다. 버스를 놓치면 무려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해서...
한라산 등산을 마치고 나니, 무려 33,203보를 걸었다. 20km나 걸었다는데.. 대단한데...??
내가 있는 위치(제주도)와 와이프가 있는 곳의 위치정보를 찰칵... ㅋㅋㅋ
이렇게 제주도 한라산 혼자 다녀오기의 글을 마치며, 늘 건강하고 알찬 모습으로 세월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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