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10월초에 8박10일 여정으로 미국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검색 루트를 통해서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여행을 보내면서 수많은 사진과 정보, 자료들을 남겼지만 아직도 자료 정리를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네요.
저처럼 미국 LA 여행에 관심을 가지신 분에게 자그만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볍게 남겨 보려고 합니다.
[호텔]
숙소 관련은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선뜻 추천하기보다는 숙박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항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묶었던 미국 호텔들은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을 제외하고는 공홈에서 결제한 요금 정보 이외에 전부 주차요금+Tax이 발생되었습니다. 대부분 셀프 주차 1일 $20~30선이었는데, 발렛 필수인 LA다운타운 인터컨은 $63 정도 나왔네요. 이틀 묶으니 무려 $130불 가까이.. 참고로 주차요금에도 Tax가 별도로 붙으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숙박 후, bill을 무조건 받으셔서 공홈 요금과 비교를 하시고 각종 세금 및 서비스, resort fee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았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추가되는 부분은 주차요금, 주차요금에 대한 Tax, 조식 이용에 따른 Tax 등입니다.
[렌터카]
Hertz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Gold Zone에서 아무 차량이나 선택해서 Exit Gate에 bill를 받으면 예약금액과 같아야하는데 저는 CA Resort fee $13.64가 additional chrage되었는데, 현장에서 claim 하지 않고 귀국 후에 Hertz Korea에서 claim 요청하여 해당 금액만큼 환불 받았습니다. 그리고 FPO(연료1탱크) 옵션을 추가해서 return 할때 그대로 반납하였는데, 서너시간 뒤에 $69정도 연료탱크 요금 승인전표가 발생되는데, final bill에서 제외되어 청구하게 되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셔틀버스 탑승의 경우, Terminal B로 나오게 될 텐데 가장 가까운 Terminal 3으로 가서 보라색으로 된 Retal 탑승장에서 해당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그쪽으로 가는 길이 공사중이어서 긴가만가하는데 그냥 그대로 직진하세요. 저는 쫄려서 Terminal 3 반대방향 Terminal 4로 갔다가 공사중이고 Terminal 5까지 너무 멀리 걸어갔습니다.
[주차]
미국 시내 주차는 생각보다 편하게 하였습니다. 대부분 선불제로 주차티켓을 발권받고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쇼핑몰 같은 경우 주차빌딩에 주차를 하게 되고 후불주차인데 쇼핑몰 구매 이력이 있으면 주차할인티켓을 받게 되는데, 먼저 할인티켓을 인식하고 주차티켓을 인식해야 할인요금이 제대로 반영됩니다.
저의 경우 저렴한 주차요금의 인도쪽의 갓길주차는 만차여서 대부분 주차를 하기 힘들었고, 주차 12시간 기준으로 $15 전후 였으며, 차량털이 방지하고자 유동인구가 있는 public parking을 찾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선불제 주차티켓 발권 관련해서 현장에서 관리자가 대부분 없었습니다. 관리자가 없음에도 주차장 이용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주차티켓을 대시보드에 올려두고 다니더라구요. 아마도 주차티켓이 없으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 할리우드 : Highland 주차장에 주차 후 젤라또같은 간식을 먹으면 주차할인 가능 (할인 주차권부터 인식 후 주차티켓을 인증해야하며, 만약 해당 주차기계가 할인이 안 될 경우, 다른 주차기계에서 할인 시도하면 됨)
- 그랜드센트럴마켓 : 최초 90분까지 $5에 주차 이용가능 : 입점 가게 이용에 따른 주차할인 없음
- 파머스&그로브몰 : 일정 금액이상이면 주차요금 무료
- 샌디에이고 : 최초 $10 주차티켓을 구매 후, 대시보드에 올려놓으면 10시간 동안 주차 무료
[미국 LA-아시아나 라운지]
인천공항과 달리 이정표가 친절하게 안내되지 않아서 좀 해맸습니다.
Hertz 셔틀버스를 타고 Terminal B 1층에서 하차하고 건물 내부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고, 해당 탑승동에서 티켓팅 & 수화물탁송 후 뒤편의 에스클레이터를 타고 입국심사를 받고 나오면 중앙쪽으로 가면 라운지가 몰려있는 구역이 보입니다. 그쪽 방향으로 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시면 스타얼라이언스(staralliance) 항공 연합에서 함께 쓰는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샌디에이고 : 약 160km]
LA에서 샌디에이고 갈 때에는 교통체증이 없어서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돌아올 때에 퇴근시간대 걸리다보니 무려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여행 동선 짤 때에 참고하시길 바라고, 저는 렌터카를 빌려서 무료 고속도로(?)를 탔는데, HOV(High Occupancy Vehicle)라는 도로가 있었습니다. 도로 바닥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으며, 해당 주행차선은 차량내 2인 이상 탑승하면 주행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LA 이전의 도로에서는 해당 주행차선으로 쌩쌩 달렸는데, LA 근처에 다가오니 HOV 운영시간이 따로 있는지 1인승 차량도 HOV 차선으로 주행하는 것으로 인해 교통체증을 겪었습니다. 만약 혼자서 HOV 차선을 주행하면 벌금이 $341 가까이 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여행관련 정보를 짤막하게 남겼으며, 여행 동안 겪은 추억과 맛집, 관광명소 tip 등은 시간나는대로 하나둘씩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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