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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배낭여행 컨셉으로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신혼여행지는 대부분 괌, 하와이, 보라카이, 발리 등 휴양지로 떠나는데, 우리는 마음 편하게 언제 유럽에 갈지를 모르고, 유럽이란 나라는 너무나도 많아서, 향후에도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차근차근 1개국씩 돌아다니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찾은 나라는 달링이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이탈리아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여행 일정 및 관광 코스에 대한 엑셀 자료를 첨부 했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

 

2015 이탈리아 신혼여행 - 블로그.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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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저녁 8시 기차를 타고 2시간 동안 달리니,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도착하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이어서 바로, 베네치아의 대중교통인 수상버스 '바포레토' 티켓을 24시간짜리로 구매를 했답니다.

바포레토 수상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가서 늦은 체크인을 했네요!

 

다음날, 24시간 동안 무제한 티켓인 바포레토 수상버스를 타고 바다 위의 도시, 베네치아를 바라보게 됩니다.

 

 

건물마다 다리가 이렇게 연결 되어있어서 건널 수가 있습니다.

저기에 빠지면 대략 난감하겠죠? ^^

 

가는 길마다 물만 보이는게 아니라, 위와 같이 땅도 볼 수도 있습니다.. ^^

너무 물에 대한 겁을 먹지 말아요~ ㅎㅎ

 

여기는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입니다.

 

여기는 산마르코 대성당이죠!

참고로, 두칼레 궁전이나 탄식의 다리 같은 명소들은 바포레토 수상버스를 타고 관람을 할 수가 있어요.

 

이것은 바로 베네치아 곤돌라!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 납니다.. ^^

 

곤돌라만 있으면,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가 있네요.. ^^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저녁 9시 기차를 타고, 3시간을 달려서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호텔은 24시간 운영하는 컨시어지가 없어서, 늦어도 밤10시 이전까지는 Late Check-in을 해야하는데,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적인 느낌이 있어서, 24시간 컨시어지 운영하는 UNA Century Hotel 덕분에 베네치아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늦은 기차를 타고 밀라노에 넘어 올 수가 있었답니다.

 

늦은 밤의 밀라노 중앙역!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말펜사 공항을 향하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중앙역을 한번 더 찰칵 했네요.

말펜사 공항은 밀라노 중앙역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갈 수가 있답니다.

참고로, 인터넷 여행 후기에서는 저기 사진 속의 중앙역의 오른쪽에서 말펜사 공항 버스를 탑승하라고 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중앙역의 왼쪽으로 승강장이 변경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이 놀랬답니다.. ^^

 

이렇게 해서, 이탈리아에서의 주요 명소 사진을 간단하게나마 올렸고, 로마-바티칸-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 순으로 1주일 동안 다녀왔는데,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꽤 알차게 여행을 할 수가 있었다고 느꼈다.

 

만약,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에서만 1주일을 보낸다고 한다면, 나는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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