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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9만km 를 주행하였는데, 어제 갑자기 엔진 지시등이 켜지면서, 가파른 언덕에서 차가 푸르딩딩? 하더구만. 게다가 정차 시에도 약간 푸르딩딩? 하구 말이다. 기어 변속도 제대로 안되고.. ㅜ.ㅜ

 

아,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구나! 라고 직감을 하고, 차량을 서서히 20km 운전을 하면서 정비소로 직행! (다행히도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음)

 

 

GM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하고,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니, 사장님께서 왈,

 

점화 플러그를 한번 확인하시더니, "점화 플러그는 멀쩡하지만, 이그니션 코일이 수명을 다한게 100% 확신합니다." 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새 이그니션 코일을 가져오셔서, 내 라프에 장착을 하니, 엔진이 시원하게 쿠르르르릉~ 하더구만... ^^ (다행이다!)

 

아마도 점화 플러그를 주기적으로 교환을 못한 것이 원인인 듯 하다. (순정 점화 플러그 교환 주기 : 보통 4만 km)

 

만약, 점화 플러그를 교환 주기마다 제때 교환을 했으면, 비싼 이그니션 코일 교환을 좀 더 늦추지 않았을까? (검색을 해보니까, 4만km마다 점화 플러그를 교환 해주면, 라프 1.8 10년식 16만km까지 다녀도 끄떡 없다는 글이 보임)

 

물론, 이번에 전체적으로 점화 플러그가 불량이 되질 않았지만, 교체 주기를 벗어 났기에 이그니션 코일과 더불어 함께 통째로 교환을 했다.

 

아울러, 주행 거리가 10만 km를 바라보는 관계로, 미션 오일 교환을 과감하게 진행했다. (차량 책자의 미션 오일 교환 주기는 16만 km 이지만, 8~10만km에서 교환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새해를 맞이 해서, 나름대로의 거금을 들여서 차량 정비를 했으니, 다음 번에는 무엇을 정비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푼돈 아끼려다가, 차량 사고 및 엔진 & 미션 고장이 나서 큰 돈으로 수리를 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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