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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진달래 대피소까지 갔다가 기상 악화로 인해 입산 통제가 되고 한라산 백록담까지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찾은 한라산!

 

이번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만날 수 있도록 허락해준 하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성판악 휴게소에서 진달래 대피소에 5월달에는 13:00 까지 도착을 하여야, 한시간 반정도 더 올라가야 하는 백록담에 갈 수가 있다. 그래서 아무리 늦어도 오전 9시까지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을 해서 3-4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별문제 없이 백록담에 갈 수가 있을테다.

 

 

백록담 도착 10분전에서 바라본 바다 쪽 풍경!

 

한라산 정상에서도 평지가 있다는 것에 놀라움!

 

 

백록담 도착하기 30분전부터 이러한 계단들이 줄 이어져 있다.

 

 

이제 슬슬 가까워 지는 백록담 정상!

 

 

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백록담으로 가는 계단!

 

 

정상 도착 전에 잠시 주변 경관을 찰칵! 

 

 

정상에 도착하니, 이런 나무 안내표가 기다리고 있다.

 

'한라산 동능 정상'

 

저 난간 너머에는 백록담이 기다리고 있다.

 

 

백록담의 물이 저거밖에 안되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몇일 전에 내린 비로 인해 조금이라도 본게 다행이다.

 

 

한라산 정상에서 찰칵!

 

 

백록담 보이게 찰칵!

 

지금 보아도, 내 등산 패션 너무나도 멋지다! ㅎㅎㅎ

 

 

관음사로 하산하러 가는 길에 찰칵!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엄청나게 멋진 능선!

 

이게 돈내코 능선인가?

 

 

푸르름이 솟아나는 한라산!

 

등산 소요 시간을 말하자면, 제주숲 게스트 하우스의 사장님의 픽업 서비스로 새벽 6시에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을 하고나서 휴게소에서 따뜻한 우동을 먹고, 새벽 6시반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라면을 먹고 기운을 챙긴 다음 3시간 반만에 백록담에 도착을 하고, 관음사 하산 코스로 2시간 반정도 내려와서 총 6시간 정도 등산 시간이 소요 되었다.

 

일반적으로 7-8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내가 좀 빨리 내려온 편? ^^;

 

마지막으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어나자마자 성판악 휴게소에서 등산할 수 있도록 픽업을 해주시고, 관음사로 하산하여서 게스트 하우스로 픽업을 해주는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 네이버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jejusup

* 제주숲 게스트 하우스 숙박 요금 : 1박당 2만원, 한라산 픽업 서비스 이용시 1박당 2만5천원

* 아침에 라면과 김치, 밥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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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4박 5일 간의 중간 일정에 한라산 백록담 등정이 계획되어 있어서, 성산에서 성판악 코스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물론 장마 기간으로 인하여 아침부터 빗속을 뚫어야 했지만, 그래도 목표는 목표니까 성판악 탐방로에 발길을 내밀었다.

 

아래 사진은 성산부터 버스타고 출발을 하여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해발 1700m 쯤)에서 장마로 인한 기상 악화로 인하여 1시간 정도 대기를 하다가, 결국 백록담 등반을 취소하고 다시 성판악 코스로 하산을 하는 사진들이다.

 

 

성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버스- 반드시 '교래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성산항 근처에서 '교래리'를 거쳐가는 버스를 시간 맞춰 타면 된다.

 

 

제주 내륙의 명소, 절물휴양림을 지나고 교래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교래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성판악 휴게소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10여분 기다리니까, 버스가 오더라. (생각보다 버스가 잘 오더라...)

 

 

여기는 성판악 휴게소에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나타나는 '성판악 탐방 코스'.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신 주차장은 주차 요금을 내야한다.

 

 

 

비오는 날,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는 중-

 

 

비오는 날,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는 중-

 

탐방로 시작하자 마자, 해발 고도 800m를 찍는다. 그러면 백록담까지 1,100m만 올라가면 된다는 뜻이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 근처에서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속밭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백록담 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사라오름.

 

안개가 너무 많이 껴버려서, 사라오름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사라오름 입구 지나고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서는 진달래밭 대피소에 오후 1시까지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하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각각의 코스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등산 안내-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한컷.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꿀맛같은 라면과 연양갱 그리고 스프라이다.

 

 

높은 정상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라.

 

 

오전 11시경 백록담에서 기상 특보 발효로 다들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입산 통제 오후 1시까지 2시간이 남았는데, 기상 특보로 인한 입산 통제가 해제되길 기다리는 중-

 

 

 

아- 갑작스런 비구름이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내려오는구나.

 

결국 안전을 위해 백록담 등정 포기하고, 아까 올라왔던 성판악 코스로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제주 한라산의 아름답고 신비한 백록담을 못 봤지만, 한라산에서 이렇게 사슴을 보았으니까 위안이다.

 

 

 

 

결국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하여 등정 1시간을 남겨두고 한라산 등정을 못한게 아쉽지만, 다음에도 오를 기회와 이유가 생겼다는 것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성판악 코스를 오르다 보니, 생각보다 완만한 코스에다가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였던게 기억에 남는다. 아니면, 꾸준한 등산 활동으로 인하여 등산 체력이 좋아졌을수도 있겠다.

 

아무튼 날씨가 좋을 가을에 다시한번 도전을 해야겠다. 아마 그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도 있겠다. 만약, 그 사람이 등산이 힘들다고 의사를 표현하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관광지와 명소로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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