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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1주년을 맞이하여, 제주도 신라호텔로 여유로운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특별히 렌트카 대여없이 버스로만 다녀왔다.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대중교통 버스요금이 2인으로 계산을 해보니, 20,500원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만약 렌트카를 대여 했더라면, 10만원 가까이 나왔을 텐데말이다.

 

그래서 제주도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맛집들이 있는데, 우리처럼 신라호텔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렌트카 없이도 충분히 대중교통으로도 비용도 절약하면서, 만족스런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 공항과 신라 호텔에서 공항버스 600번이 약 10-15분마다 자주 다닌다.) 

 

 

신라호텔 초입구에서 만나는 꽃밭과 안내석!

 

 

신라호텔 본관 입구!

 

 

본관 로비에서 야외 수영장과 산책로를 찰칵!

확실히, 다른 호텔보다 럭셔리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만족스러웠던 룸 컨디션, 본관 6층 한라산 전망으로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았다.

 

 

신라호텔에서 짐을 풀고, 배가 출출하여서 네이버 검색으로 급하게 맛집을 찾아 보았다.

물론 "흑돼지" 위주로 검색을 했다.. ^^

그랬더니, 대부분 "예지원"이라는 식당을 추천하는 블로그와 카페들이 많아서, 이곳으로 결정을 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왔는데, 어떻게 중문관광단지 밖의 음식점을 방문 했냐면, 신라호텔 본관 주차장에서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택시는 자주 있으며,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가까워서 2800원이라는 기본 요금만 나왔다.

 

 

식당에서 흑돼지 2인분과 전복 물회를 주문!

(흑돼지 200g 17000원, 전복 물회 15,000원)

 

 

그렇게 먹고싶었던 전복 물회!!

생각보다 비주얼이 별로라서, 차라리 한치 물회 시킬 것 같은 후회가 들기도.. ㅎㅎ

 

 

물회의 묘미는 흑돼지 한점과 전복을 함께 찹찹!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신라호텔에서 흑돼지를 먹고 싶으면, 굳이 예지원에만 가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중문관광단지를 빠져나오면, 생각보다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그래서 내부 손님들의 상태를 보고 가게를 방문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하다.

결론적으로, 다신 "예지원"에 가서 식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그냥 흑돼지와 전복 물회를 가볍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만약, 신라호텔에서만 있기에 너무 심심하다 생각이 든다면,

신라호텔에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서귀포 1청사 쪽에 위치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버스는 110번이 다니는데, 30분마다 배차 간격이 있으니 가볍게 다녀올 만하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부

 

 

배가 출출해서 가볍게 떡볶이, 매운 오뎅꼬치, 김밥을 찹찹!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근처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

바다쪽으로 도보로 5분만 내려가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원

 

 

화가 이중섭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 "황소"

 

여기서 사진이 빠졌는데, 신라호텔 내의 파크뷰에서 디너와 조식을 해결하였다. (국내 3대 뷔페 : 신라호텔의 파크뷰, 웨스턴조선호텔의 아리아, 롯데호텔의 라센느)

 

물론, 대한민국 3대 뷔페 중에 신라호텔의 파크뷰가 처음이다.. ^^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가격이 참으로 사악하다. 막상 먹어보니, 그래도 그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만하다는 후기다. 왜냐하면, 음식들의 질이 충분히 우수했고, 대부분 국내산에다가, 베이커리 같은 경우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가 있었다. 그 외의 이탈리안 음식들도 깔끔하게 맛있게 조리되어 있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신라호텔 파크뷰는 신한카드 The Best 플래티늄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20% 할인이 되며, 조식 같은 경우는 체크인 할 때에 직원에게 요청을 하여 약 20% 가까이 할인을 받고 신청을 하면된다. (할인 적용가 : 저녁 뷔페 (2인, 156,798원), 아침 뷔페 (2인, 7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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