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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과 전날(6월 5일) 월차를 사용해서 1박 2일로 지리산 천왕봉을 1박 2일로 다녀왔다.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로터리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천왕봉에 등정하여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서 백무동으로 내려왔다.

 

(등산 경로 : 중산리 -> 로터리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백무동)

 

등산 난이도를 이야기 하자면, 등산 경험이 없으면 백무동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겠다. 백무동에서 출발하게 되면 평탄한 코스가 길게 이어져 페이스 조절을 하기 쉬울 듯 하다.

 

나같은 경우, 장터목 대피소 예약이 마감이 되어 로터리 대피소를 예약을 해버려서 중산리 부터 시작했는데, 로터리 대피소에서 급격한 탐방로로 인하여 몇번 토할 뻔한 순간을 너무나도 많이 겪어 버렸다.

 

실제로 장터목 대피소나 로터리 대피소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소요 시간은 얼추 비슷하다. 자신이 체력이 된다면, 대피소 예약 마감이 덜한 로터리 대피소에 예약을 하여 중산리부터 등산을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소요 시간은 1박 2일 동안 첫날 오후 2시부터 등산을 시작하여 오후 5시 즈음에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을 하여 짐을 풀고,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취침을 하고 새벽 3시부터 천왕봉으로 등산을 시작하여, 새벽 5시에 천왕봉에 도착을 하였다. 장터목 대피소를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오니 아침 9시 40분을 가리켰다.

 

# 중산리 출발 : 오후 2시

# 로터리 대피소 도착 : 오후 5시 (소요시간 3시간)

# 천왕봉 도착 : 새벽 3시 - 새벽 5시 (소요시간 2시간)

# 장터목 도착 : 아침 6시 반 - 아침 7시 반 (소요시간 1시간)

# 백무동 도착 : 아침 9시 40분 (소요시간 2시간 10분)

 

# 총 소요시간 : 약 9시간 (등산 경로 : 중산리 -> 로터리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백무동)

 

이렇게 하여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도 약 10분간 감상을 했다. 그러나 10분 뒤에 먹구름이 찾아 오면서 늦게 찾아온 사람들은 못 보게 되었다. 정말로 아름다운 일출의 한 장면이었다.

 

아래의 PDF 파일은 수원에서 지리산으로 여행하는 일정을 담은 파일인데, 참조하실 분은 참조하길 바란다. (부득이하게 예산 관련은 따로 적지 않았다.)

 

지리산 1박 2일 및 종주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 주시길 바란다.

 

 

20120605_0606_지리산_1박_2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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