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1] 대전에서 풋살을 하다-

OMC 멤버들~ ㅎㅎ

예전 대전에 있는 오정교회에서 거의 10년 가까이 동고동락을 했던 목사님, 형, 친구, 동생들을 대전에서 다함께 만나서, 유성 인근 풋살 경기장에서 시간당 55,000원 거금을 주고, 2시간 동안 풋살을 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과 거리로 인해 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 다음엔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져본다.

오랜만에 다들 만나서, 스포츠다운 스포츠를 했다. 지금까지 인원이 모잘라서, 스타크래프트나 볼링을 하곤 했었는데.. ㅎㅎ

아무튼 풋살을 하고, 근처 기사 식당에서 저녁을 가볍게 먹고, 경호형이 운영하는 커피숍에 가서, 한잔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제 나이를 한두살씩 먹어가니까, 젊은 날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끼는 순간이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잘하고, 사랑하고, 바라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