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KOREA`s Blog Life

일곱번째 조카인 나경이 생일때 아웃백에 나경이 여동생 나연이와 함께 찰칵!

귀여운 조카들이 있어서 삶에 항상 아름다움이 가득차있다~ ㅎㅎ

이때 나연이가 삼촌인 나의 꽁무니를 쫄쫄 따라 댕겼는데,

자기가 생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니가 생일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봐 여우짓을 했다는~ >.<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암튼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하고, 밝게만 자라줘도 고맙겠다! ^^

이제 칠순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육남매를 키우시느라, 벌써 세월이 그렇게도 흘렀다고 하시고~

오랜만에 부모님을 뵈어서, 한방 오리 백숙을 대접해드리고, 근교 대청댐으로 가서 가볍게 산책을 하였다.

부모님께서 살아 계시는 동안이라도 항상 행복하시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시다가 가셨으면 좋겠다.


작년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에 효도 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을 이번에 내가 새로 사온 앨범에 끼워 넣으셨는데, 어떠셨는지 잘 모르겠다.


이제 나도 다 큰 만큼, 부모님께 원하고 바라는게 없다.

단지 부모님께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원하시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묵묵히 받아 들이는게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마음으로 항상 잘 모시고, 기쁘게 해 드리자!


p.s. 안개가 제법 낀 날씨여서, 사진이 흐릿흐릿하게 나왔구만.. ㅎㅎㅎ

토요일에는 넷째누나네 가족과 막내누나네 가족을 만나서, 미스터 피자에서 가볍게 피자를 달려주고,

담날 주일에는 대구 사촌 큰형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는 길에 상주에서 과수원하는 큰누나네 들러서,

큰누나네 포도밭일을 도와주고 나서, 늦은 저녁에 보은으로 건너가서 "김천 식당"에서 맛나게 순대전골을 먹었다!

우린 가족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동하는 장난이 아님- ㅋㅋ

내년에는 대형버스 면허 취득을 해볼까 심하게 고민 중~ ㅎㅎㅎㅎㅎ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