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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로 금산 인삼골 오토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고 정착을 하는 바람에 모이기가 쉽지가 않다. 윤종현(인천), 남경욱(안산), 이상규(청주), 윤재훈(대전), 나(수원)

 

아무튼 서로 오랜만에 시간을 맞추고 조율을 해서 8월초 휴가 시즌에 2박 3일 일정을 잡았다.

 

 

금산 인삼골 오토 캠핑장은 현재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http://www.riverguide.go.kr/index.do)

 

 

캠핑장 시설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사이트 크기가 무척 넓고, 개수대도 깔끔하며,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샤워실도 잘 되어있다. (잘 되었다는 기준은 캠핑장 시설 측면에서 저의 판단 기준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사이트마다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서 그늘이 부족하고, 개수대와 샤워실은 순간적으로 물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되어 안내 방송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그래도 불편한 부분은 전혀 없으니까 괜찮다.

 

그리고 화로대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전기 사용이 안된다. 그리고 화로대 재를 버리는 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안내소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300원에 파는데 여기다가 버리면 된다고들 한다. (재는 다소 뜨거운 부분이 있어서 종이 같은 것에 모아뒀다가 버리는게 낫다. 봉투가 녹을지도 모르니까.)

 

분리수거는 캠핑장 입구 쪽으로 가면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캠핑 수요에 비해 작은 분리수거통이 있어서 정리가 잘 안된다. 그래도 치우시는 분이 손쉽게 치울 수 있도록 매너있는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캠핑 만족도는 다소 만족한다. 게다가 무료로 2박 3일 동안 캠핑을 했기 때문에 아주 만족 스러웠다.

 

날씨 관련해서는 그늘이 없는 여름이다보니까, 아침을 간단히 챙겨먹고 인근 전주로 가서 당일 치기 여행을 한 다음에, 전주 이마트에서 먹을 거 잔뜩 사다두고, 해가 져가는 시간대에 맞춰 돌아와서 더위를 먹지 않았다.

 

자. 금산 인삼골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 몇장 훑어 봅시다. 

 

 

헥사 타프 앞에 삼각대를 놓고 셀프 타이머로 다함께 찰칵.

 

헥사 타프를 펼쳐본 것과 같이 싸이트 크기는 상당히 넓고, 잔디 구성이 잘 되어있다.

 

게다가 왼쪽에는 차량 2대까지 주차를 할 수 있고, 그 뒤편에다가 돔텐트를 설치하면 된다.

 

 

이렇게 헥사 타프와 돔텐트 구성으로 싸이트 구성을 하였다. 나무도 아직 덜 자란 것이 보인다.

 

 

아침을 준비 중인 남정네들- 여유롭지 않은가?

 

 

여유로운 아침에 멍 때리는 윤종현. 그리고 유치원때부터 친구- ㅋㅋㅋ

 

 

재훈이가 내려주는 커피를 기다리는 경욱이(흰색)와 유부남 상규(검은색).

 

경욱이는 중학교 때 짝궁, 상규는 초등학교때 내 뒷자리 친구.

 

 

아침을 준비하는 잠이 덜깬 재훈. 중학교 때부터 친해졌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윤재훈!

 

재훈아, 오늘은 커피가 쫌 싱거웠다... ㅜ.ㅜ

 

 

카메라 의식 중인 종현- ㅋㅋ

 

 

종현이한테 도촬을 당하다. 의외로 날씬하고 체격 좋아 보인다? ㅎㅎ

 

 

바베큐 파티를 준비 중인 남정네들-

 

참나무를 태워서 숯으로 만드는 동안에 재훈이가 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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