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 : 비논리건축 * 소장 : 윤시영 현장소장 (010-2199-5325) * 네이버 카페 주소 : https://cafe.naver.com/xp2014 * 기타 사항 : 현장관리인 수첩을 가지고 계셔서 착공신고를 즉시 진행할 수가 있음. |
지난 번에 기초공사 및 1층 mat 공사에 대한 시공후기를 남긴데 이어, 이번에는 벽체 및 지붕 등에 대한 골조 공사에 대한 글을 남기고자 한다. 다행히도 장마가 오기 전에 레미콘 타설을 포함해서 골조 공사가 완료 되었는데, 현장소장님의 탁월한 공사 일정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듯 하다. 게다가 펌프카 및 레미콘 차량 등의 파업도 간간히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중장비 관련 일정도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해당 업체와 조율하는 듯 하는 것으로 보아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자, 이제 골조 공사가 완료되는 과정에 대해 글을 남기고자 한다. 이번 공사는 일반인이 현장 방문에서 사진 촬영하기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현장 사진들은 현장소장님께서 거의다 보내주셨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시바(비계) 및 거푸집으로 둘러싸인 벽체 및 박공 지붕 형태로 인해 합판 시공까지 보이는 공사현장이다. 박공 지붕은 공사 난이도가 있어서 시공비용이 증가되는 요인인데, 추후에 지붕 공사가 마무리된 현장을 보게된다면 예쁜 박공 지붕을 지닌 단독주택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넓은 대지 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덕분에 공사자재들의 적재에 불편함이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시바(비계) 위에 올려져 있는 철근은 이번에 새로 추가 주문한 지붕 공사에 쓰일 철근이다. 그 밑에는 안방 창호가 보인다.
건축물 좌측 현장 사진인데 외부 조명 및 CCTV를 위한 CD배관이 매립되어 있다. 거푸집은 콘크리트 결함 방지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이며, 이음부는 최소화 한 거푸집 시공이 돋보인다. 콘크리트 노출 부위의 거푸집 면에는 주로 코팅합판을 토대로 시공면을 관리하고, 거푸집의 이물질 제거를 위해 그라인딩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도 하는데, 거푸집을 대량으로 임대하면서 쓰는 공사현장 입장에서는 거푸집 관리가 잘되어 있는 자재상으로부터 수급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장소장님의 허락하에 건물내부로 들어가서 거실 전경과 현관을 바라본 사진이다. 저멀리 보이는 논뷰 (field view)가 나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나서 좋다.
안방을 바라보는 현장사진이며, 바닥 위의 동바리는 나중에 지붕 공사를 할때에 필요한 자재이다.
작은방을 바라보는 현장사진이다. 당시에는 대나무숲이 있는 조망권이 있었는데, 나중에 부지정리를 하게 되면서 대나무숲이 사라져 버렸다는 아쉬운 이야기가 있다.
주방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현장소장님께서 거실과 주방으로 가는 길에 천장 높이 및 인방 공사를 하기 위해 저렇게 목공 공사를 하였다고 하셨다. 해당 길목이 분리된 다른 공간을 갈때보다 시공높이가 20cm 안팎으로 다소 높다. 주방 창호는 거푸집으로 가려져 있는데, 주방 창호가 다른 방에 비해 작다보니 높이가 낮고 좌우로 길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창틀 형태의 목공 시공 후에 거푸집으로 시공한 결과물이다. 창호가 작은 다른 공간들도 마찬가지이다.
현관 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박공 지붕 형태의 형틀 및 철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박공 지붕 형태로 공사를 하게 되면 평지붕 보다 시공 비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주방에서 다용도실 및 현관, 거실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나중에 장모님께서 주로 사용하실 주방과 다용도실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요리하실 장모님의 모습을 기대하며 사진 한장을 담가본다.
건물 뒤편과 옹벽 사이의 공간이다. 생각보다 좁은 뒷마당이지만, 그래도 앞마당을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서 최소한의 공간만큼만 뒷마당을 사용할 계획이다.
점점 제모양을 가져가는 박공지붕 형태의 형틀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철근 작업과 함께 전기 배선도 함께 진행하며, 2층 구조였다면 설비 배관도 함께 시공된다고 보면 된다. 건축주로서는 도면 및 현장소장과 협의된 수정 도면에 표기된 콘센트와 스위치, 수도 배관 등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 된다. 안그러면 레미콘 타설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벽체 부분의 철근과 거푸집, 목공 형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사진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
벽체 관련 거푸집 공사가 완료되면, 형틀 작업을 진행하여 우리가 원하는 박공 지붕을 시공하기 시작한다. 박공 지붕 모양으로 목재 형틀 작업된 목재 아래로 동바리를 놓아 지지해준 다음에 그 위에 지붕 형태를 갖추도록 상판을 시공한다.
이어서 시공된 상판 위로 단열 성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벽체 시공에 사용한 비드법 단열재를 함께 시공한다.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
그 다음에 철근 공사가 이어지는데, 저렇게 아낌없이 철근 시공을 하니 지붕이 참으로 튼튼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붕 쪽의 철근 배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의 사진은 아까 지붕 공사 할때에 상판 시공을 하였는데, 안전한 지붕 공사를 위하여 내부에는 이렇게 동바리가 천장을 지지하고 있다. 아낌없이 동바리를 지지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이제 레미콘 타설을 앞둔 벽체 및 지붕 공사 관련 거푸집 및 형틀 시공이 완료된 사진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
레미콘 파업을 앞두고 현장소장님의 탁월한 배차 일정으로 공사 기간 없이 레미콘 타설을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레미콘 차량들로 인해 오후 늦게 레미콘 타설 공사 완료 되었다고 하셨다.
벽체 포함 지붕쪽의 레미콘 타설 후에 숙련된 현장기술자가 밀대로 바닥면을 매끈하게 수평이 되도록 다듬한 마무리 사진이다.
레미콘 타설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납품 관련 송장을 확인할 수가 있다. 여기서 레미콘 관련 제조 정보를 모두 볼 수가 있으니 받아두면 좋을 자료이다.
레미콘 타설 후, 2-3일의 시간이 흐른 후에 거푸집을 탈거하고 나면 외부는 콘크리트 골조에 단열재를 붙인 면이 나오고 내부에는 콘크리트 골조 형태로 시공한 공사 기법이다. 이렇게 비드법 단열재를 레미콘 타설할 때에 함께 시공하게 되면 공기 단축과 기존 단열재를 골조면에 붙이는 것보다 더욱 밀착되며 보다 견고해지고, 기밀성 강화로 인한 단열성능도 향상되기 때문에 기존의 타설에서 볼 수 있었던 단점들을 최소화 하는 공사 기법으로 보면 될 것이다.
거푸집 탈거 후, 외부에 보이는 단열재 시공 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거푸집에 의해 훼손되거나 불량스러운 시공 부분이 많이 나오질 않아서 만족스럽다. 만약에 그런 불량들을 발견하더라도 우레탄폼으로 마무리 및 보수 시공을 하면되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질 않아도 된다.
콘크리트 타설 후, 필자는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현장 방문을 못하였지만 현장소장님께서 콘크리트 양생이라고 표면을 보호 및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양생에 필요한 콘크리트 적정 온도 유지하여 튼튼한 건축물이 되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그래도 콘크리트 골조 관리는 시공경험이 풍부한 전문현장기술자의 역량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현장에 대한 관리에 열정이 있는 현장소장님일수록 좋은 품질에 대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래서 외부에는 단열재로 인해 콘크리트 표면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서 콘크리트 표면을 촬영한 사진인데, 대부분 저러한 표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 과정을 잘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100% 완벽한 공사 현장은 없기에, 콘크리트 타설 불량에 대한 사진을 몇장 올려보는데, 전체적인 공사 현장의 비중을 따지자면, 위와 같은 타설 불량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콘크리트 타설이 잘 되었다고 느꼈다.
이러한 콘크리트 타설 불량은 재료 분리 현상에 해당하는데, 보통 타설 낙하고나 다짐 불량 및 단위 수량이 클 때에 발생되는 결함이라고 한다. 게다가 굵은 골재 최대치수 및 비중 불량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거실 창호 쪽의 목재 형틀 작업이 터진 불량인데, 나중에 콘크리트 그라인딩 시공으로 평평하게 만들면 되니까 괜찮다. 이렇게 좌우로 긴 창호의 형틀 작업 경우는 중심부에만 목재 받침을 하는게 아니라, 좌우 벽면에도 하중이 무너지지 않도록 추가 목재 받침을 하면 좋을 듯 하다.
문틀 부분의 콘크리트 타설 불량인데, 마찬가지로 재료 분리로 인한 결함이며, 이부분은 추후에 벽체 몰탈 시공을 할 때에 예쁘게 미장을 해서 마감을 하면된다. 콘크리트 면요철, 콘크리트 녹물, 철근 노출과 같은 결함만 아니면 이정도면 살짝 눈감고 넘어갈 결함 수준이다.
전선함 박스 부분에 타설 낙하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으면 나올 수가 있는데, 이보다 더 큰 배전함에서 이와 같은 결함이 나오지 않아서 나름 만족스러운 콘크리트 타설 공사였다.
건물과 별도로 옹벽 공사에도 콘크리트 타설을 필요로 한다. 초기 견적서에는 해당 공간에 대한 시공을 예상하지 못하여 높이 2m 및 너비 1m 정도의 추가로 약 60만원 정도의 측면 콘크리트 타설 공사 비용이 추가 되었다.
거푸집 문양틀이 함께 시공된 공사 현장이다.
심심한 옹벽 벽면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이런 넝클무늬 문양이 있는 벽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현장소장님께 별도로 요청한 사항이다. 나중에 세금계산서 항목을 살펴보니, 2m 높이 및 22m 길이의 옹벽에 약 13만원 정도의 유로폼 무늬틀 비용이 소요되었다.
옹벽 거푸집까지 레미콘 타설이 진행된 시공 현장 사진이다.
나중에 부지 정리를 할 때에 촬영한 옹벽이다. 다행스럽게도 철근 노출이나 녹물 같은 결함이 나오지 않아서 꽤 만족스러운 공사 결과물이었다.
여기까지 벽체 및 지붕 공사, 옹벽 공사 관련 시공 후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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