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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들어서 나는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경험하고, 삶을 누리고 싶어졌다.

나도 참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소유한 사람인가보다-



요즘 감정 상태는,

연못가에서 아무 생각없이 조그만 돌멩이를 웅덩이로 던졌더니,

마침 그떄 우연히 지나가던 개구리 한마리가 돌멩이를 맞아 죽은 기분이다.... -.-;

아주 적절한 비유이구만... ㅎㅎ




나에게 있어서 삶은,

혼자서 개척하고 발견하여, 나만의 삶을 가꿔나가는 데에 있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가꿔나가는 데에 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요즘들어서는 혼자 있고 싶다.

함께 나누면 더 좋을 환경과 마음가짐이 있지만,

위의 개구리처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라서,

누군가에게 마음이 열어질 때까지 혼자이고 싶다.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지고 갇혀진 환경과 현실, 분위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진짜 나만의 삶을 위해 비상하는 나그네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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