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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대학원 공학석사 후기 졸업 후, 

졸업 기념 식사를 위해 부모님으로부터 근사한 먹방을 대접을 받았다.

 

부모님께서 아들이 나잇줄 40살 넘었는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놓지않고 석사 졸업장을 받은게 자랑스러우신가보다.

 

부모님께서도 부드러운 한우를 좋아하시니 겸사겸사해서 한우 먹방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곳은 한우 1++ (No.9) 등급만 사용한다는

가경동에 위치한 "한우만" 이라는 식당이었다.

 

본격적인 한우 먹방 타임을 갖기 전에 사랑스러운 딸래미의 표정이 참 예쁘다!

그 아름다운 표정 아래에 한우가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곳 식당은 정육식당인데,

먼저 원하는 고기를 구매해서 홀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는 형태이다.

 

먼저 꽃등심 3팩을 골랐는데, 100g당 26,000원이며 총 173,600원짜리 꽃등심....

이렇게 비싼 꽃등심은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특수모듬 부위는 100g 당 27,000원인데 꽃등심보다 1천원 비싸요....

얘는 총 126,900원

 

꽃등심(668g) + 특수모드(470g) = 300,500원 나왔어요... ㅎㅎㅎ

500원도 안 깎아주는 얄짤없는 정육식당의 결제시스템... ㅎㅎ

 

생각보다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 정렬..

와이프가 이렇게 양이 적더라도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반찬들을 선호하더라고요.

근데 양념꽃게장과 육개장이 생각보다 맛있네요..

 

꽃등심과 특수모듬 부위를 올려놓고,

참숯에 서서히 굽기 시작...

 

맛있게 익어가는 한우의 영롱한 자태...??

 

먹음직스럽게 컷팅해서 한점씩 냠냠하니까...

지금까지 먹어본 한우는 그냥 쓰레기..... ㅋㅋㅋㅋ

 

생각보다 비싼 한우라서,

특별한 기념일이 있을 때 여기와서 먹기로 했네요.... ㅎㅎ

 

언젠가 맛난 꽃등심을 냠냠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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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친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조치원 맛집 "거부장"에 방문하였다.

 

식당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식당 골목쪽으로 저멀리 힘겹게 주차를 하였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식당 건너편의 시장 골목에서 쉽게 주차를 하는 좋을 듯 하다.

안그러면 무인 단속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찍히니까 주의합시다!

 

거부장의 간판은 옛느낌이 나는데,

사람들은 노포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게 좋은가 보다.

 

블로그에서는 평일/주말 상관없이 손님 대기줄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우리가 타이밍 좋았는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에서 자리에 착석을 하였다.

아니나다를게, 우리가 앉자마자 자리가 금방 채워지고 대기손님이 발생!!! ㅎㅎㅎ

 

국내산 생삼겹 1인분에 15,000원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간다...

사실 식당 홀 상태와 시골 물가를 생각해보면 아쉬운 가격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에서 운영하는 거보니, 가게 임대료도 안 내는 건물주인거 같은데... ㅎㅎㅎ

 

첨보는 막 컷팅한 생삼겹살의 상태.. 

불규칙하게 엉켜있는데, 이게 츤데레 느낌이 나는 삼겹살인 것인가?

 

생각보다 고기가 너무 잘 안 익는다... ㅜ.ㅜ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우선 고기 냄새가 1도 안 난다!!! 다른 곳은 고기 냄새를 없애려고 숙성하거나 향신료을 곁들이는데,

여기는 말그대로 아무것도 안한 생고기 스타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신선하고 냄새 안나는 생삼겹살을 먹으려고 오는구나!!!

 

삼겹살만 먹기 아쉬워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게 참으로 별미였다!!!

 

삼겹살만 먹지말고, 꼭 볶음밥까지 같이 먹고 가세요~~~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었다.... ㅋㅋㅋ

아무래도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 맛있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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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맛집, 태평소 국밥!

 

대전에 친한 친구에게 슬픈 소식이 생겨서 위로를 해주고 나니, 평일날 늦은 아침(?) 시간대가 되었다. 함께 동행한 친구들 모두 아침식사를 거른 상태였기에,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던 국밥집에 가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로 하였다.

 

그렇게 도착한 태평소 국밥, 점심시간대나 저녁시간대, 주말에는 줄서서 먹을 정도로 기다린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경이어서 한산한 내부 분위기였다. 그래서 원하는 자리에 착석해서 모두 똑같이 원조 소국밥을 주문하였다.

 

가게 앞에서 가볍게 찍어본 간판 사진과 입구, 2007년도부터 장사를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대전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는 가게라기에 나름 기대가 된다.

 

따뜻한 소 국밥이 나왔다. 공기밥과 함께 말아져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고기량에 놀랐다. 다른 곳에 8천원짜리 국밥을 주문하면 고기량이 적어서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이 없는데, 여기는 식감도 괜찮을 정도의 육질의 고기를 적당히 제공하면서, 시원한 뭇국 베이스에서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대전에서 줄서서 먹는 유명한 국밥집이라고 해서 국내산 고기를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여기서 다시 재방문할 의사가 급격하게 감소....

 

그래도 내가 태평소국밥이 영업하는 동네에 살았더라면, 운동삼아 가볍게 식사하러 다녀오겠지만, 타지에 사는 나로서는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정도의 nice한 입맛은 아니었다. 뭐, 식성 취향은 개인 차이니~~

 

함께 동행한 친구가 기차를 타고 인천으로 올라가야해서, 오랜만에 들러본 고향 대전역의 모습이다. 여전히 버티고 있는 두개의 코레일 공사와 열차 모형을 보고 대전역에 다녀갔다는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전역의 모습은 제대로 못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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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오늘따라 편하게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고싶어서 돼지갈비구이 맛집 산장가든에 첫 방문으로 가게 되었다.

농구선수가 아닌 먹방 유튜버 현주엽과 영원한 한화이글스 레전트 김태균의 먹방을 보고 눈여겨 본 곳이다.

평소 저녁 식사 시간 6시반보다 1시간 먼저 먹으려고 부지런히 나서서, 오후 5시반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차량에 놀라고, 아직 본격적인 저녁식사 시간도 아닌데도 사람 많은 것에 두번 놀랐다.

만약에 저녁식사 시간 7시 전후에 맞춰왔다면 많은 웨이팅 타임(Waiting Time)를 가졌을 것 같았다.

 

자, 이제 먹방 다녀온 사진을 남겨보자. 우선 원조숯불갈비 2인분, 매운숯불갈비 1인분 주문하고, 후식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냉면은 막국수 느낌이 난다... ㅋㅋㅋ

 

원조 숯불갈비 2인분, 매운 숯불갈비 2인분이 초벌이 아닌 완전히 구워져서 나왔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의 구성을 보면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들이 나와있다.
먹기 좋게 자르고 첫방문 기념 사진!
2023년 4월 22일자의 메뉴, 예전에는 많이 저렴했는데 이제는 돼지고기도 1인분에 2만원에 육박하는 시대가 왔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흔적을 남기기 위해 가게사진인데, 장사가 잘되서 건물을 새로 올렸다는데 대단한 식당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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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에 위치한 맛집 중식당 리틀차이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옥산 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부 고속도로를 통해 여행갈 일이 생기면 식사시간대에는 들러서 식사를 하는 편이다.

오래된 동네이어서 식당 외관을 보면 나름 허름해 보이지만, 그래도 실내에 들어가면 어느정도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 뿐인 룸과 4인 식탁이 있으며, 4인 식탁에 편하게 앉아서 주문을 하면된다.

우리는 탕수육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두고, 아직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를 위해 간짜장 하나, 나와 와이프는 짬뽕 하나를 주문하였다.

 

제일 먼저 나오는 뜨끈뜨끈한 부먹 탕수육

각종 신선한 야채와 쫄낏한 식감의 탕수육이 매력적이다. 탕수육 소스도 새콤달콤해서 와이프도 맛있게 먹었고, 탕수육의 고기도 꽤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아 아이도 맛있게 냠냠하였다.

 

엄청난 양의 양파가 듬뿍나온 간짜장

물+춘장 베이스의 짜장소스보다 춘장으로만 만드는 간짜장 소스가 더 맛있어서 늘 간짜장을 주문한다. 그 옆의 면발도 나름 탱탱하게 맛있어 보인다. 이 곳에만 오면 오랜만에 오이 고명이 올라가 있는 간짜장을 본다.

 

불짬뽕맛이 느껴지는 짬뽕

나름 신선한 해물고 만든 짬뽕이다. 나름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냠냠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짬뽕을 아주 좋아라한다.

 

2023년도 1월달 기준의 가격 메뉴판이다. 점점 물가가 올라가는데 나름 적절한 가격으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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