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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건물과 토지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 되고, 새로 지은 주택에 합법적으로 주거하기 위해서는 시청으로부터 사용승인(준공) 신청을 해야한다. 해당 신청 절차는 현장소장이 하기 서류를 모두 취합을 해서 건축사무소에 전달한 후에 건축사무소에서 일괄대행을 해주기 때문에 건축주는 현장소장과 건축사무소에서 요청하는 서류 및 정보에 대해 즉시 대응을 하면 된다. 참고로 필자는 건축 허가와 더불에 사용승인(준공) 또한 건축사무소와 계약한 것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건축사무소와 계약을 할 때에 설계도면 외에 각종 허가(건축허가 및 사용승인(준공)) 및 감리 관련 내용을 필히 확인하시길 바란다.

 

건축사무소에서 건물 소재지 관할 시청 건축과에 사용승인 접수를 하면 약 10일 뒤에 아래와 같이 사용승인서를 받게 되면서 합법적으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필자의 경우, 2021년 11월 8일에 접수해서 9일 뒤인 11월 17일에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 들리는 풍문으로는 소규모 단독주택의 경우, 접수 후 3일 뒤면 허가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담당자가 휴가 일정과 겹쳐서 다소 늦은 일정에 허가받은 것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필자의 건축 소재지에 시청에서 지정한 특검(특별 검사원)이 내방하여 건물 내외관을 모두 살펴보고 다녀갔다고 한다. 어떤 곳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전산 자료 및 사진 자료로 사용승인 절차를 거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곳은 농막같은 소형주택에만 그렇고, 사람이 상시 거주하는 대지위의 건축물은 모두 현장방문하여 감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와 같이 시청 건축과로부터 사용승인서를 받고 나면, 거의 2-3일 뒤에 건축물대장이 발급된다.

다음과 같은 정부24 사이트(https://www.gov.kr/portal/main)에서 무료로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에 대한 보존등기부등본 등록 방법에 대해서 후기를 설명하고자 한다. 관공서별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가장 먼저 신축 주택에 대한 전입신고가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건물 소재지 관할 시청의 지방세 및 세무과]

- 건축물대장등본 (도면 필요없음) : 인터넷 발급 가능

>> 농촌개량주택사업 선정으로 인한 취득세 감면을 위해서는 건축물대장등본 비고사항에 해당 내용이 적시되어있어야 한다.

- 소유주 신분증 및 도장

 

위와 같은 서류를 가지고 해당 관공서에 방문 후, 건물에 대한 과표기준을 확인하고 취득세를 낸다. (농어촌 측별세, 지방교육세 포함 3.3% 정도 생각하면 된다.) 현장에서 취득세를 납부하고 나면, 취득세(등록면허세) 영수필 확인서를 필히 수령하길 바란다.

 

[건물 소재지 관할 등기소]

- 건물소유권보존등기신청서

>>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미리 작성하는 것보다는 등기소 현장에서 작성하는 것을 권장하며, 시간이 지나면 양식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고, 등기소에서 생각보다 친절하게 내용 적는 방법을 알려준다.

- 취득세(등록면허세) 영수필 확인서

- 등기신청수수료 영수필 확인서 : 25평 단독주택의 경우, 1.5만원이며 등기소 무인발급기에서 납부할 수가 있다.

- 주민등록초본 1통

- 신분증 및 도장

- 등기부등본을 받을 대봉투와 우편요금 : 등기소 현장에서 납부대행 가능하므로, 굳이 우체국에서 가서 별도로 구매하지 말 것

 

위와 같은 서류를 가지고 등기소에 방문을 하면, 구비서류가 잘 준비되어 있으면 10-15분 만에 셀프 등기를 마칠 수가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시청 세무과와 등기소는 서로 다른 위치에 있으므로, 이동거리를 감안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필자의 경우, 시청과 등기소가 서로 멀리 있어서 마지막에 방문한 등기소의 경우,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시까지인데,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하게 급하게 진행해서 점심시간 전에 마무리를 하였다. 이점을 감안해서 반나절만에 셀프등기를 마치고 싶다면, 취득세 납부하기 위해 시청 세무과에 방문을 하는 것을 최대한 서둘러서 등기소에 오전 11시 30분 전에 도착하면 반나절 만에 마칠 수가 있다. 안그러면 오전에 취득세 납부 후, 점심식사 후에 등기소 방문을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걸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승인 및 보존등기부등록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다.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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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 : 비논리건축
   * 소장 : 윤시영 현장소장 (010-2199-5325)

   * 네이버 카페 주소 : https://cafe.naver.com/xp2014
   * 기타 사항 : 현장관리인 수첩을 가지고 계셔서 착공신고를 즉시 진행할 수가 있음.

 

지난 골조공사에 이어 조적공사에 대한 글을 남기고자 한다.

 

외부 마감재 공사의 경우, 외부 마감재 선택하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지는데, 우리는 Gray 계열의 벽돌을 사용한 조적공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외부 마감재를 선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정보를 찾게 되는데, 한번 외장재를 선택하고 나면 최소 10년을 사용하고 20년 넘게 바라만 보아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건물 구조에 따라 지붕 마감(색상)과 데크 마감(색상), 창호 마감(색상)에 따라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 선택을 하여야 한다.

 

외부마감 공사 (대표적으로 4종류) 자재 관련 가격 및 검토 사항
조적 벽돌 - 전통적인 스타일이지만, 시공비 비쌈
- 제조사 : 우성세라믹(WMR). 이화(WHB), 삼한(SHB), 동국세라믹(URS), 상산세라믹(SBS), 한국 벽돌
- 고벽돌, 청고벽돌, 전돌벽돌 분류
- 고급 벽돌을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보장됨. (100년 이상)
- 고벽돌, 전돌벽돌, 청고벽돌 순으로 가격이 저렴해짐
- 벽돌 시공은 장당 시공으로 인건비 책정하므로, 많을수록 비싸짐
- 시공사의 능력에 따라 미관과 성능이 달리함.
스타코 플렉스 - 요즘 유행을 따르는 모던한 스타일
- 탄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짐
- 탄성 시공은 여름과 겨울 등의 계절적인 환경에 따라 품질을 좌우
- 목조 주택을 지을 때 주로 선정
-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테라코트 등 자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세라믹 사이딩 - 시공 사례가 흔하지 않음
- 시공은 편하지만, 세라믹 코팅이 되어있어서 외벽 관리가 쉬움
- 제조사 : 케뮤, 토레이,코노시마
- 14mm, 16mm, 18mm
- 두꺼울 수록 누수에 대한 문제 대비
- 가성비 좋은 16mm 급을 추천
시멘트 사이딩 - 벽돌에 이어서 전통적인 방식
- 디자인이 단조로우며, 보편적인 시공
- 가성비가 뛰어난 자재
- 스타코 플렉스에 비해 가격 절반

 

여기까지 외장재 마감에 대해 정보를 살펴보았고, 우리는 조적 벽돌 방식으로 외장 마감을 하였다. 벽돌 제조 업체는 초기에 이화 벽돌을 희망하였으나, 현장소장님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래 한국벽돌이라는 업체에서 벽돌 공급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우리가 선정한 색상은 제노바 메탈 (GKGB-6816) 청고 벽돌이다. 참고로 아래에 이야기 하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색상 선정으로 인해 당초 190x90x57에서 230x90x57으로 벽돌 사이즈가 변경되어 창호 치수 규격이 일부 변경되었다. 

 

http://koreabrick.com/bbs/board.php?bo_table=D_16&wr_id=8&page=2 

 

제노바 메탈(단색, 포인트) > 점토벽돌GKGB | 한국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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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rick.com

우리가 주문요청한 청고벽돌과 레미탈 등 수많은 벽돌들이 파레트 단위로 현장에 비치된 모습이다. 건물 주위로 아시바 설치를 하여서 벽돌을 하나둘씩 차근차근 쌓고 있다. 날씨가 많이 무더워서 집중력이 평소처럼 유지하기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장인정신으로 꼼꼼하게 하나둘씩 쌓아주신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리는 바이다.

 

건물 좌측면에서 조적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단부 하단 부분에서 나중에 부지정리 후에 시공할 파벽돌 시공 공간이다. 파벽돌은 시공 중인 청고벽돌보다 얇은 두께를 가진 벽돌인데, 기초 공사할 때에 파벽돌과 청고벽돌 두께를 고려하면서 레미콘 타설을 진행해야 나중에 수직 방향의 마감이 깔끔하게 된다.

 

가까이 근접하여 촬영한 사진이며, 조적 공사를 위하여 실 띄우기 / 먹줄 놓기 작업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인건비가 비싸더라도 조적 공사는 숙련된 현장기술자들에게 부탁을 하여 우수한 미관과 품질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바닥의 상황, 쌓을 넓이와 높이, 그리고 상태를 점검해서 현장의 바닥이 고르거나 시멘트 성분과 결합이 잘되는 상태인지 등에 따라 조적 시공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조적은 항상 수평과 수직이 맞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조적 쌓기 기술력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것이다.

 

현관쪽에서 조적 시공을 하는 모습이다. 현관은 각진 곳이 많아서 벽돌 수량과 길이에 꽤나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 현관 우측에 비어있는 부분은 나중에 징크 강판이 시공되어 포인트 마감을 할 예정이다.

 

건물 하단 조적 시공을 마치고, 중간 이후 부분에도 조적 시공을 위해 벽돌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저 수많은 벽돌들을 손으로 일일이 올리셨을텐데, 정말로 고생이 많으셨다.

 

외단열 마감으로 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후레타이가 노출되어 있는데, 후레타이는 거푸집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로폼과 유로폼 사이를 관통하여 체결시키는 철물이다. 그래야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에 유로폼 터짐을 방지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시공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 고정 철물을 토대로 조적조에 연결하여 추후에 발생될 붕괴 사고 및 균열을 예방하고자 한다. 사실 고정 철물에 대해서 자재 수준이 높은 고급 자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이 고정을 하고 조적 공사를 진행하였다.

 

현장에 적용된 시공 방법을 설명하자면, 고정철물인 후레타이에 굵은 철사로 조적 위에 정렬되도록 시공한다. 후레타이 높이가 벽돌 상단의 높이에 근접하지 않아도 굵은 철사로 적절하게 휘어 감아서 벽돌 상단에 안착되어 고정을 하도록 한다.

 

그 위에 벽돌 사이즈만큼 시멘트를 부어서 도포한다.

 

그 다음 벽돌을 쌓고 수평과 수직 라인을 맞추어 마감을 한다.

 

벽돌을 건물 좌우측면, 정면과 후면까지 조적 시공을 하다보면 끝이 보이게 되는데,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조적 공사의 시공 모습이다.

 

현관 쪽의 조적 시공 사례이다. 현관 지붕은 어떻게 마감이 되어질 것인지 궁금하다.

 

아까 이야기 한대로 벽돌 사이즈가 커진 관계로 좀더 안쪽으로 마감이 되었는데, 추후 창호쪽 치수 마감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해당 부분은 단열재를 넣고 미장 마감을 하여 창호 치수가 작아진 상태에 창호 마감을 하게 된다.

 

조적 공사 시공 사례이다.

 

다시한번 조적 공사 시공 사례이다.

 

마지막으로 조적 공사 시공 사례이다.

 

박공 지붕에서 마감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조적 시공 사례이다.

 

좀더 가까이 찍은 모습이다. 참고로 현장소장님께서 높은 곳에 올라가셔서 찍어주신 사진이다.

 

마지막으로 박공지붕에서의 조적 공사 마감 사진이다.

 

조적 공사 완료 후, 2일정도 지난 후에 높은 곳부터 줄눈시공을 하고 계셨다. 줄눈시공을 하니, 벽돌 색감이 좀더 밝아진 느낌이 들었다. 줄눈시공에 사용된 자재는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칠만표 방수제"를 사용하여 건물 전체적으로 발수제 도포 시공을 하는 사진을 하나둘씩 스토리 라인을 그려보기로 한다. 이렇게 발수제를 도포하고 나면, 수년 주기로 셀프로 발수제 도포를 하여 벽돌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한다.

 

여기까지 조적공사가 완료된 사진이다.

처음에는 벽돌 색상을 잘못 골랐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조적공사를 마무리하고나니, 나름 만족스런 조적공사 마감 수준을 바라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 튼튼하게 조적 시공을 하여주시고, 안전사고 없이 현장을 인솔하여 주신 현장소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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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초부터 시작된 단독주택 공사!

터파기를 시작으로 기초, Mat, 벽체, 지붕공사까지 진행하여 골조공사가 끝나게 되었다.

골조공사 타임라인을 살펴보니, 6월 12일에 시작해서 7월 17일에 골조공사가 완전히 끝났는데, 거의 36일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빠른 공정에 놀랐지만, 현장소장님의 공사 일정 관리로 인해 공사지연, 자재누락 등 여러가지 사고가 없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였다.

 

골조공사가 완료된 전경 사진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기반으로 약 1.8m 데크, 박공지붕 형태로 되어있다.

 

건물 뒤편의 뒷마당에서 앞마당을 바라보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바로 앞의 50mm CD 배관은 추후에 시공할 태양광 패널 주차장과 전기차 380V 인입 충전시스템을 위한 사전배관 시공 부분이다. 골조공사가 완료되어 아시바와 거푸집도 가지런히 정리된 모습이다. 우측면의 벽체는 나중에 장인어른께서 미장 마감을 하신다고 하는데, 사위들이 도와줘야 할 수도 있겠다.

 

건물 좌측면의 모습이며, 안방 화장실이 있고 그 위에 환기구가 있다. 조적공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 눈물방지캡 타입의 환기구 장치를 시공할 예정이다.

 

건물 후면의 주방 창문, 공용 욕실, 작은방 창문이다. 마찬가지로 공용 화장실 전용 환기구가 있으며, 그 옆에는 주방의 렌지후드의 덕트 시공하여 주방전용 환기구도 있다. 주방 창호는 와이드 타입인데, 높이가 낮은 이유는 싱크대 공사 할 즈음에 상부장 시공을 위해서 저렇게 시공 요청 하였다. 장모님께서 수납이 많은 것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그리 시공하였다.

 

건물 후면의 보일러실 출입문과 우측에는 무늬옹벽이다.

 

보일러실 출입문을 촬영한 김에 보일러실 내부도 촬영하였다. 보일러실 전용 콘센트, 냉온수 PB 배관, 하수구도 시공하였다.

 

건물 우측면의 모습이며, 보일러실 창호, 다용도실 창호가 같은 규격이며, 신발장은 세로 와이드형 창호로 시공 요청하였다. 그 다음 외부 배전반이며, 나중에 전기 인입을 하게 되면 여기서 한전 계량기가 시공될 위치이다. 그리고 마당에서 전기를 쓸 일이 있으면 건물 내부의 전기를 끌어다 쓰는게 아니라, 바로 여기 외부 배전반에서 전기를 끌어와 쓸 수 있도록 외부 콘센트 시공 요청을 하여 두었다.

 

현관문 전경이다. 현관 지붕, 그리고 세대네 누전차단기와 통신단자함이 있다. 그다음 신발장으로 마감 예정이다. 노란색 CD 배관은 초인종 벨을 시공할 위치이다. 이제 밖에서 사람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겠다.

 

좀더 자세하게 촬영한 최대 6회로 누전차단기와 통신단자함이다. 전기는 220V * 30A = 6600W 수준의 전력 부하가 걸려도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용량 누전차단기 시공을 요청하였다. (나중에 인덕션 설치해도 무리 없음)

나중에 통신사 광케이블 모뎀은 여기에다 비치하여서 거실장이 없어도 될 정도로 깔끔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물론 220V 콘센트도 시공 요청하여, 전기 문제가 없도록 사전준비 하였다.

 

주방 내부의 모습이며, 전등 3구와 환기구 콘센트의 천장 CD 배관 시공 모습니다. 요리 영역에는 전등 2구로 사용하고, 식탁쪽에는 펜던트 조명 1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닥에는 냉온수 PB 배관 & 보온재가 시공된 모습이다. 그 다음 주방 사용에 있어서 2구 콘센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코너 부분에 최대한 2구 콘센트 시공 요청하였다.

 

좀더 자세하게 찍어본 주방 창호 부분이다.

 

주방에서 거실쪽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벽체가 신의 한수이다.

 

다용도실 모습이며, 이곳에는 세탁기와 김치냉장고 2대가 비치될 예정인데, 공간 부족하지 않길 바램이다. 마찬가지로 다용도실 전용 전등 스위치, 식탁 주변 2구 콘센트 시공된 모습이다.

 

거실 복도에서 바라본 사진이며, 복도 기준 천장까지 거의 4m인데, 3.6m까지 복도 평천장 시공예정이며 좌측에서 복도 천장으로 경사 형태로 천장마감 예정이다.

 

거실에는 콘센트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추후 벽걸이 TV 설치가 용이하도록 관련 콘센트 작업을 요청하였으며, 외부 CCTV 배선도 연결하여, 나중에 TV에서 CCTV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측에는 거실 전등 4구 스위치, 보일러 컨트롤러이며, 하나는 혹시 모를 콘센트 단자함이다.

 

거실 후면의 와이드 창호이며, 남동향의 햇살이 최대한 실내에 유입되도록 의도를 하였으며, 하단에는 에어컨 전용 콘센트이다. 에어컨 전용은 반드시 별도로 단독 사용하여야 하며, 에어컨 전용 누전차단기에 배선을 시공하면 안전하다.

 

거실 창호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복도에서 공용 화장실과 작은 방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좌측에는 최초 수도 인입 배관이여, 공용 화장실에 냉온수 배관을 시공하였다.

안방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저멀리 벽돌을 고르시는 장인어른이 계시고, 그 옆에는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을 알고 슬쩍 피하였는데, 그 사람은 필자의 사랑스런 피앙새이다. 우측에 쌓아둔 단열재는 나중에 바닥 공사 할 때에 사용할 단열재이다.

 

안방 화장실을 바라본 사진이다.

 

안방 화장실의 내부 모습은 위와 같다. 개폐문 기준으로 특이하게 좌측에는 변기, 우측에는 젠다이 세면대 공간이다.

 

공용 화장실인데, 안방 화장실과 다르게 변기, 세면대, 샤워부스 순으로 배관 시공되어 있다.

 

공용 화장실 안에서 안방 쪽으로 향하고 찍은 사진이다.

 

작은 방 사진인데, 건너편 창고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창호쪽 마감에서 외부 창호는 불투명 유리로 마감하기로 결정하였다.

 

작은방 창호에 문쪽으로 향하고 찍은 사진이다. 우측에는 TV 시청을 할 수 있도록 콘센트 시공을 하였다.

 

지금까지 골조공사가 완료된 모습들에 대해 건축 후기를 남겼으며, 다음 번에는 조적공사 관련 글을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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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 공사 완료 후 1주일 정도 지난 후에 부지 정리를 하게 되었다. 기초공사를 하게 되면서 터파기를 진행할 때에 구석에다가 원래 토사를 모아두었는데, 이때가 되어서야 대지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수도 인입공사도 함께 진행을 했었다면 추후 공사 계획을 잡을 때에 수월했을 텐데 말이다. 윗집에서 7월말~8월초 사이에 옥수수 수확을 위해 수도 인입 공사를 미뤄달라고 요청을 하여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기로 협의가 되었다. 그렇다고 그때까지 미루기에는 옹벽 공사를 위해 인근 토지의 흙을 비어있는 상태로 두기에는 곧 다가올 장마로 인해 크고작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지 정리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포크레인을 활용한 부지 정리가 완료된 사진이다. 막상 흙메우기 공사를 하고나니, 생각보다 기초 레벨이 높아보였고, 도로 진입 구간부터 건물까지 걸어가는 경사로도 나름 완만하게 되어있어서 추후에 잡석다짐공사를 하고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 좌측의 넓은 대지는 나중에 태양광 패널 지붕이 있는 차량이 2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간이다. 아마도 추후에 해당 시공 후기를 남길테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건물을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아시바(비계) 및 거푸집이 완전 탈거된 건물 사진은 처음으로 본다. 나름 괜찮고 튼튼해 보이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단독주택이다. 안방 창호와 거실 창호의 황금비율(?)이 적용된 배치구조가 나름 마음에 든다. 게다가 현관 출입문, 그리고 현관 전용 지붕도 나름 곡선의 미학을 살리면서 시공이 되어있다.

 

작은방, 욕실, 주방의 창호, 그리고 보일러실의 방화문까지 보일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된 건물 사진이다.

하얀색 CD 배관은 외부 조명, CCTV 배선을 위한 사전 시공이고, 바닥에 올라온 검은 CD배관은 추후에 태양광 패널 인버터 관련 전선 인입 및 전기차 충전 배선을 위한 CD 배관이다. 태양광 패널 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축주라면, 나중에 시공할 때에 바닥 배관 공사를 하느니, 차라리 이때에 사전에 시공을 해놓으면 추후에 굴착기 및 배관 공사가 이중으로 지출될 일이 없을 것이다.

 

현관 출입문 부분이다. 초인종을 위한 CD배관까지 사전시공을 하였다. 이전 글에 언급한 것처럼, 배전함 부근에 콘크리트 타설을 할 때에 타설 불량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은데, 우리는 정말 깔끔하게 타설이 잘 되었다. Good!

옆집 사이의 대지는 약간 높은데 나중에 바닥 마무리 공사를 할때에 기초 레벨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배수가 될 수 있도록 구배 작업을 할 것 이다.

 

건물과 옹벽 사이의 부지 정리가 된 모습이다.

 

건물과 옆집 사이의 부지가 정리된 모습이지만,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추후에 주차장으로 활용될 부지이다. 옹벽도 나름 예쁘게 시공이 되었다.

 

우수관로가 지나가는 집수정인데, 물빠짐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현장소장님께 별도로 요청한 부분이다. 대부분 자연 배수로를 할텐데, 필자는 여러군데 집수정을 시공 요청하여 골고루 배수가 잘되도록 하였다.

 

옥내 수도 배관 공사를 시공한 사진인데, 파란색은 냉수이고 빨간색은 온수라고 표시되어 있다. 나중에 녹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없도록 에이콘 PB 배관을 적용하였다. PB(폴리부틸렌) 배관은 가정용 배관 설비가 시공 효율 및 부식성을 생각하면 아주 적합한 자재이다. 하지만 PB 배관이라고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며, 반드시 KS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굴곡진 곳에서는 하나하나 부속품을 써서 체결해야 하며, 20년 ~ 30년 이상 사용할 때에 물의 염소 성분이 PB 배관의 표면에 영향을 주어 장기적인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강관, 동관이나 스테인리스 배관보다 나을 것이다.

 

수도 배관 관련 시공 사진이다. 젠다이 시공을 요청해서 그런지 저렇게 배관 시공이 되어있는데, 나중에 욕실 공사를 하게 되면 어떻게 공사가 진행되는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건물과 옹벽 사이의 사진이며, 건물이 윗집보다 지대가 낮아서 옹벽 공사가 필수부가결이었다. 물론, 과거에는 경사진 흙담으로 오랜 세월을 보냈지만, 혹시모를 토사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옹벽공사를 하게 되었다. 참고로 토사 압력으로 인해 옹벽이 쓰러지지 않도록 L자 시공 포함 2m 높이의 22m 길이 옹벽공사비용이 거의 천만원 가까이 나왔다.

 

이렇게 부지정리 관련 시공 후기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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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기초공사  및 1층 mat 공사에 대한 시공후기를 남긴데 이어, 이번에는 벽체 및 지붕 등에 대한 골조 공사에 대한 글을 남기고자 한다. 다행히도 장마가 오기 전에 레미콘 타설을 포함해서 골조 공사가 완료 되었는데, 현장소장님의 탁월한 공사 일정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듯 하다. 게다가 펌프카 및 레미콘 차량 등의 파업도 간간히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중장비 관련 일정도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해당 업체와 조율하는 듯 하는 것으로 보아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자, 이제 골조 공사가 완료되는 과정에 대해 글을 남기고자 한다. 이번 공사는 일반인이 현장 방문에서 사진 촬영하기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현장 사진들은 현장소장님께서 거의다 보내주셨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시바(비계) 및 거푸집으로 둘러싸인 벽체 및 박공 지붕 형태로 인해 합판 시공까지 보이는 공사현장이다. 박공 지붕은 공사 난이도가 있어서 시공비용이 증가되는 요인인데, 추후에 지붕 공사가 마무리된 현장을 보게된다면 예쁜 박공 지붕을 지닌 단독주택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넓은 대지 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덕분에 공사자재들의 적재에 불편함이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시바(비계) 위에 올려져 있는 철근은 이번에 새로 추가 주문한 지붕 공사에 쓰일 철근이다.  그 밑에는 안방 창호가 보인다.

 

건축물 좌측 현장 사진인데 외부 조명 및 CCTV를 위한 CD배관이 매립되어 있다. 거푸집은 콘크리트 결함 방지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이며, 이음부는 최소화 한 거푸집 시공이 돋보인다. 콘크리트 노출 부위의 거푸집 면에는 주로 코팅합판을 토대로 시공면을 관리하고, 거푸집의 이물질 제거를 위해 그라인딩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도 하는데, 거푸집을 대량으로 임대하면서 쓰는 공사현장 입장에서는 거푸집 관리가 잘되어 있는 자재상으로부터 수급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장소장님의 허락하에 건물내부로 들어가서 거실 전경과 현관을 바라본 사진이다. 저멀리 보이는 논뷰 (field view)가 나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나서 좋다.

 

안방을 바라보는 현장사진이며, 바닥 위의 동바리는 나중에 지붕 공사를 할때에 필요한 자재이다.

 

작은방을 바라보는 현장사진이다. 당시에는 대나무숲이 있는 조망권이 있었는데, 나중에 부지정리를 하게 되면서 대나무숲이 사라져 버렸다는 아쉬운 이야기가 있다.

 

주방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현장소장님께서 거실과 주방으로 가는 길에 천장 높이 및 인방 공사를 하기 위해 저렇게 목공 공사를 하였다고 하셨다. 해당 길목이 분리된 다른 공간을 갈때보다 시공높이가 20cm 안팎으로 다소 높다. 주방 창호는 거푸집으로 가려져 있는데, 주방 창호가 다른 방에 비해 작다보니 높이가 낮고 좌우로 길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창틀 형태의 목공 시공 후에 거푸집으로 시공한 결과물이다. 창호가 작은 다른 공간들도 마찬가지이다.

 

현관 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박공 지붕 형태의 형틀 및 철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박공 지붕 형태로 공사를 하게 되면 평지붕 보다 시공 비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주방에서 다용도실 및 현관, 거실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나중에 장모님께서 주로 사용하실 주방과 다용도실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요리하실 장모님의 모습을 기대하며 사진 한장을 담가본다.

 

건물 뒤편과 옹벽 사이의 공간이다. 생각보다 좁은 뒷마당이지만, 그래도 앞마당을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서 최소한의 공간만큼만 뒷마당을 사용할 계획이다.

 

 

점점 제모양을 가져가는 박공지붕 형태의 형틀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철근 작업과 함께 전기 배선도 함께 진행하며, 2층 구조였다면 설비 배관도 함께 시공된다고 보면 된다. 건축주로서는 도면 및 현장소장과 협의된 수정 도면에 표기된 콘센트와 스위치, 수도 배관 등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 된다. 안그러면 레미콘 타설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벽체 부분의 철근과 거푸집, 목공 형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사진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

 

벽체 관련 거푸집 공사가 완료되면, 형틀 작업을 진행하여 우리가 원하는 박공 지붕을 시공하기 시작한다. 박공 지붕 모양으로 목재 형틀 작업된 목재 아래로 동바리를 놓아 지지해준 다음에 그 위에 지붕 형태를 갖추도록 상판을 시공한다.

 

이어서 시공된 상판 위로 단열 성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벽체 시공에 사용한 비드법 단열재를 함께 시공한다.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

 

그 다음에 철근 공사가 이어지는데, 저렇게 아낌없이 철근 시공을 하니 지붕이 참으로 튼튼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붕 쪽의 철근 배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의 사진은 아까 지붕 공사 할때에 상판 시공을 하였는데, 안전한 지붕 공사를 위하여 내부에는 이렇게 동바리가 천장을 지지하고 있다. 아낌없이 동바리를 지지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이제 레미콘 타설을 앞둔 벽체 및 지붕 공사 관련 거푸집 및 형틀 시공이 완료된 사진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

 

레미콘 파업을 앞두고 현장소장님의 탁월한 배차 일정으로 공사 기간 없이 레미콘 타설을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레미콘 차량들로 인해 오후 늦게 레미콘 타설 공사 완료 되었다고 하셨다.

 

벽체 포함 지붕쪽의 레미콘 타설 후에 숙련된 현장기술자가 밀대로 바닥면을 매끈하게 수평이 되도록 다듬한 마무리 사진이다.

 

레미콘 타설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납품 관련 송장을 확인할 수가 있다. 여기서 레미콘 관련 제조 정보를 모두 볼 수가 있으니 받아두면 좋을 자료이다.

 

레미콘 타설 후, 2-3일의 시간이 흐른 후에 거푸집을 탈거하고 나면 외부는 콘크리트 골조에 단열재를 붙인 면이 나오고 내부에는 콘크리트 골조 형태로 시공한 공사 기법이다. 이렇게 비드법 단열재를 레미콘 타설할 때에 함께 시공하게 되면 공기 단축과 기존 단열재를 골조면에 붙이는 것보다 더욱 밀착되며 보다 견고해지고, 기밀성 강화로 인한 단열성능도 향상되기 때문에 기존의 타설에서 볼 수 있었던 단점들을 최소화 하는 공사 기법으로 보면 될 것이다.

 

거푸집 탈거 후, 외부에 보이는 단열재 시공 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거푸집에 의해 훼손되거나 불량스러운 시공 부분이 많이 나오질 않아서 만족스럽다. 만약에 그런 불량들을 발견하더라도 우레탄폼으로 마무리 및 보수 시공을 하면되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질 않아도 된다.

 

콘크리트 타설 후, 필자는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현장 방문을 못하였지만 현장소장님께서 콘크리트 양생이라고 표면을 보호 및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양생에 필요한 콘크리트 적정 온도 유지하여 튼튼한 건축물이 되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그래도 콘크리트 골조 관리는 시공경험이 풍부한 전문현장기술자의 역량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현장에 대한 관리에 열정이 있는 현장소장님일수록 좋은 품질에 대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래서 외부에는 단열재로 인해 콘크리트 표면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서 콘크리트 표면을 촬영한 사진인데, 대부분 저러한 표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 과정을 잘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100% 완벽한 공사 현장은 없기에, 콘크리트 타설 불량에 대한 사진을 몇장 올려보는데, 전체적인 공사 현장의 비중을 따지자면, 위와 같은 타설 불량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콘크리트 타설이 잘 되었다고 느꼈다.

 

이러한 콘크리트 타설 불량은 재료 분리 현상에 해당하는데, 보통 타설 낙하고나 다짐 불량 및 단위 수량이 클 때에 발생되는 결함이라고 한다. 게다가 굵은 골재 최대치수 및 비중 불량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거실 창호 쪽의 목재 형틀 작업이 터진 불량인데, 나중에 콘크리트 그라인딩 시공으로 평평하게 만들면 되니까 괜찮다. 이렇게 좌우로 긴 창호의 형틀 작업 경우는 중심부에만 목재 받침을 하는게 아니라, 좌우 벽면에도 하중이 무너지지 않도록 추가 목재 받침을 하면 좋을 듯 하다.

 

문틀 부분의 콘크리트 타설 불량인데, 마찬가지로 재료 분리로 인한 결함이며, 이부분은 추후에 벽체 몰탈 시공을 할 때에 예쁘게 미장을 해서 마감을 하면된다. 콘크리트 면요철, 콘크리트 녹물, 철근 노출과 같은 결함만 아니면 이정도면 살짝 눈감고 넘어갈 결함 수준이다.

 

전선함 박스 부분에 타설 낙하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으면 나올 수가 있는데, 이보다 더 큰 배전함에서 이와 같은 결함이 나오지 않아서 나름 만족스러운 콘크리트 타설 공사였다.

 

건물과 별도로 옹벽 공사에도 콘크리트 타설을 필요로 한다. 초기 견적서에는 해당 공간에 대한 시공을 예상하지 못하여 높이 2m 및 너비 1m 정도의 추가로 약 60만원 정도의 측면 콘크리트 타설 공사 비용이 추가 되었다. 

 

거푸집 문양틀이 함께 시공된 공사 현장이다.

 

심심한 옹벽 벽면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이런 넝클무늬 문양이 있는 벽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현장소장님께 별도로 요청한 사항이다. 나중에 세금계산서 항목을 살펴보니, 2m 높이 및 22m 길이의 옹벽에 약 13만원 정도의 유로폼 무늬틀 비용이 소요되었다.

 

옹벽 거푸집까지 레미콘 타설이 진행된 시공 현장 사진이다.

 

나중에 부지 정리를 할 때에 촬영한 옹벽이다. 다행스럽게도 철근 노출이나 녹물 같은 결함이 나오지 않아서 꽤 만족스러운 공사 결과물이었다.

 

여기까지 벽체 및 지붕 공사, 옹벽 공사 관련 시공 후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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