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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고, 부끄럽지만, 채워짐이 없이 형식적인 헌신과 순종으로 한해를 보낸 지,

벌써 8개월이 다다랐다.



이제 나와 뜻을 함께할 여러 청년들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보단,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열정을 쏟아 부으련다.



오늘 한 사람에게 나의 뜻을 전하고, 기도와 동역을 요청했지만,

그의 향후 발걸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빨리 결단을 내린 그 한 사람의 소식에,

혼자서 고군분투를 해야할 상황에 다다랐다.

안타깝지만, 난 그 사람의 선택과 결단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그의 가는 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채워짐이 있는 역사가 나타나길 기도한다.



또다른 사명, 광야의 길이 나에게 다가올 때까지,

지금 있는 곳에서 후회 없이, 아쉬움 없이, 미련 없이,

새로운 믿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의 과정을 걸어 가보련다.



2008년, 2009년, 2010년은 나의 영혼의 성장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섬김의 사명을 실천했지만,

이제는 가까이 있는 영혼 1명도 감당하기 어려운 나의 그릇으로 인해,

언젠가 부흥이 다가왔을 때, 수많은 영혼을 감당하기 위한 그릇을 키우고,

내 영혼의 갈급함을 해소하기 위한, 영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영적 훈련의 사명을 실천하련다.

이제 모세처럼 나혼자만의 광야 속의 여정이 시작된다.


하나님이 주실 사명과 영적인 성장,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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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두 마리의 새-

한가지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두 마리의 새의 비상이 아름답게 보여진다.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기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동반자를 만나고자 노력을 하지만,

자신의 뜻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동반자를 만난다는게 쉽지 않은 듯하다.

아마 자신의 뜻으로 인해 더 만나는게 힘들 듯하고...



두 마리의 새는 한가지 목표를 향해 날아가기만 하면 끝이지만,

동반자가 있는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어 가는 여정 속에서

믿음, 소망, 사랑, 가치관, 철학, 인격, 행동가짐, 윤리 등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을테니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서로간의 잠재적인 능력을 믿으며,

하나님이 주신 창조적인 능력으로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상에서 하나님이 제일 중요히 여기시는 사랑이란 단어와 함께

우리는 물론, 우리 이외의 타인에게

좀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만들어 가는 것에 가치를 두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한 쪽에서만 이끌어 가고, 표현하는 것은 한 쪽을 지치게 만들고 공허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냥 앞에만 바라보고 날아가기만 하면 되는 새들처럼 살아 간다기 보다는,

서로의 호흡과 여유, 진심을 다한 감정 터치를 통하여 끊임없이 대화하며 살아가야 할테다.



과거, 현재보단 미래를 바라보고,

좀더 상식적이고, 인격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는 태도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주관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름답게 의미있게 가치있게 가꿔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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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있는 동안 믿음의 절정기를 이루었던 2006년 9월 14일에 썼던 기도문을 발견해서,

이렇게 글로 옮겨 적어본다.




주여, 이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Again 1907의 역사가 다시 임하소서.

당신의 예배 속에서는 경배와 찬양의 열기가 가득하고, 중심이 있는 마음의 예배를 드리길 원하나이다.

화려한 음악과 수많은 지체들이 있는 곳의 예배보다

진실한 믿음과 당신을 향한 십자가의 삶을 기억하며 순종하고,

중심 잃은 예배 내려놓고 당신께로 더 가까이 가기를 원하나이다.

주여, 게으른 자, 거짓말을 하는 자, 가식적이고 기도를 하지 않는 자 등 악한 것을 멀리하고,

선하신 것을 더욱 사모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여, 제가 가진 달란트를 당신께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께서 저를 사용하소서.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온땅 구석구석 누비고,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는 믿음의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진 청년이 되게 하소서.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믿음의 열정이 누그러진 것 같다.

하지만 제 2의 믿음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누군가와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걸어갈 것이라는 믿음이 느껴지고 보여지기 시작한다.




나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삶 이라고 분명하게 보일 수가 있다.

앞으로도 어떠한 선하신 사역과 일들로 인도하실 지, 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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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들어서 나는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경험하고, 삶을 누리고 싶어졌다.

나도 참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소유한 사람인가보다-



요즘 감정 상태는,

연못가에서 아무 생각없이 조그만 돌멩이를 웅덩이로 던졌더니,

마침 그떄 우연히 지나가던 개구리 한마리가 돌멩이를 맞아 죽은 기분이다.... -.-;

아주 적절한 비유이구만... ㅎㅎ




나에게 있어서 삶은,

혼자서 개척하고 발견하여, 나만의 삶을 가꿔나가는 데에 있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가꿔나가는 데에 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요즘들어서는 혼자 있고 싶다.

함께 나누면 더 좋을 환경과 마음가짐이 있지만,

위의 개구리처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라서,

누군가에게 마음이 열어질 때까지 혼자이고 싶다.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지고 갇혀진 환경과 현실, 분위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진짜 나만의 삶을 위해 비상하는 나그네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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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하나님께 드려지는 물질들을 무명으로 드리기 시작했다.

왠지 세상 속에서는 이름 석자와 물질의 양만큼 믿음을 평가하고 잣대를 세우는 것 같아서 말이다.

사실 교회 주보에서 타인에게 노출되는,

"하늘에 보물을 쌓은 성도"에서 내 이름 석자가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말이다.




크리스천으로서의 형식적인 예배와 행위를 탈피하기 위해,

이러한 작은 노력들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내 자신과 하나님만이 알 수 있는 믿음 생활을 하려고 한다.




이미 그리스도와 세상 속의 교회는 사도행전 속의 교회가 아닌,

중세 or 로마 시대 교회, 십자군 전쟁, 콘스탄티누스, 진보와 보수,

미국이 추구하는 그리스도적인 평화를 빙자한 테러와의 전쟁 등

성경 말씀에 의한 복음적 행동 양식으로 교회를 세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이용한 인간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러한 작은 변화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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