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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님(좌) / 황경애 사모님(우)


신앙이 있는 사람들은 위의 두분을 만나보고 싶어하는데, 위의 두분들을 가까운 데서, 실제로 음성을 들으면서 이들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 큰 선물이었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이야기들을 조화롭게 연관지어 말씀을 선포하는 이들의 메시지 속에서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었다.

막연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포인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황경애 사모님의 "세상 속의 실력을 갖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라는 메시지,

강준민 목사님의 "오래된 고목보다 진보적인 성향으로 새로운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거목이 되라!"라는 메시지.

정말 나에게 어울리는 말씀을 가까이서 들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판이다. (Amen!)



언제쯤이면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하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거듭나고, 깨어나고, 누리고, 조화롭게 내려놓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사색하고, 함께 나아가는 동역자를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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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먼 미래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소신, 가치관, 신념, 비전)을 바탕으로, 서서히 꿈과 비전 그리고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내가 이 세상 속의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다.

지금도 충분한 위치와 실력, 물질적인 요소들을 갖춤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왜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찾아가며, 주변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선호할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적인 리더쉽을 바탕으로 한 섬김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는 내가 삶을 바라보는 여유, 그만한 경험과 능력,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치관, 간접적인 입장 등을 지니고 있어야 훨씬 수월하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청년이기 때문에 열정과 도전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평생 하나님께서 주신 창대한 복의 근원을 이루고 싶은 거룩한 욕심으로 인해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 가치관, 마인드를 발견하여 그것을 이루고 있다.

날마다 나를 새롭게 하고 발전하게 하는 신앙 생활, 기도, 섬김, 독서, 문화 생활, 여가 생활, 여행, 자기계발 등 여러가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을 내 자신을 가꿔나가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삶을 탐구하며, 고민하며, 사색을 즐기며,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다.

적어도 나는 아는 것이 진리가 아니라, 그 아는 것을 실천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이 움직이고, 찾아가고, 행동하고 실천하게 된다.

내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계속 변화하려는 의지와 노력, 환경을 찾아 삶을 즐기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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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마지막 믿음의 열정을 불사지르기 위해, 오랜만에 철야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2011년도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2010년도에는 오정 교회에서 예배/봉사/섬김/새벽기도회/청년부 총무에 말없이 순종과 헌신, 실천을 할테다.

지난 주일 차량 운행을 하면서, 변미경 권사님께서 나의 영혼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의 비전과 사명은, 뜨거운 침묵을 할테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알아주길 원한다.

그리고 새로운 동역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의 기도를 시작 했다.

지금까지 동역자를 위한 기도는 전심다해 기도를 한 적이 없었기에,

이번부터는,

앞으로 믿음 생활에 있어서 간절하게 동역자가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 속에 전심다해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기도를 하면서,

그동안 답답했고, 막혔고, 잠자고 있었던 영혼이 회복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채워지지 못했던 마음을 조금씩 채워져 가면서...

역시 기도는 영혼의 치유, 새로운 비전과 응답을 가져다 준다.



벌써 기대가 된다.

주일 새벽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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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2006년 8월 1일 ~ 5일 필리핀 단기 선교 때, 제가 당신을 진정으로 만남으로 인해, 제 삶이 변화된 것처럼,

지금 오정교회 청년부에게도 그러한 순간이 있길 원합니다.


당신을 만나기 위해, 그동안 조용히 훈련하고, 단련되고, 경험을 누린 끝에,

하나님 당신은, 제게 당신을 볼 수 있는 시야와 마인드를 주셨습니다.


이후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제가 받은 은혜와 기쁨을 오정교회 청년들에게 나누려고 했지만,

4년째 정체된 모습,

그리고 홀로 외롭게 걸어가고 지쳐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저와 함께 동행하고,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려고 하기에,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저도 감정에 솔직할 수 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라는 것도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과 성령님과 함께 한다면,

불가능이 없는 당신을 향한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



지금 당신을 향한 성령의 불같이 타오르는 불길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제게 기름을 부어주셔서, 그리고 당신께서 저를 쓰셔서,

오정교회 청년들이 저로 인하여, 삶이 변화되고,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려고 하는 기적의 순간을 보게 하소서.




제게 보아스 청년들을 이끌어 가기 위한 예배, 문화, 컨텐츠를

하나님 뜻으로 기획하게, 준비하게, 진행되게, 실천하게 하소서.

그 안에 당신이 살아계심과 당신을 향한 믿음의 진정성,

그리고 청년들의 마음 속에 진실함이 있게 하소서.




2010년도 보아스 청년부 총무로서,

하나님 앞에 후회없는, 부끄럼이 없는 모습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번 사명을 묵묵히 감당함으로서,

2011년도에는 새로운 곳에서 사명을 감당할 때, 능력을 더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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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젊은이들의 고민... 연애... 그리고 결혼.

이것에 대한 많은 책들과 설교들... 그리고 많은 조언들을 우리는 들으며 살아간다.

남자가 여자를 만나고, 여자가 남자를 만나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상황들 속에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슬퍼하는 우리들.

하나님의 크신 뜻을 모두 이해할수 없지만 성경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남이 어떠한 것인지 찾아보도록 하자.

하지만 미리 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정답은 없다. 애연의 정답은 바로 당신의 가슴속에 있으며,

그것에 대한 평가는 심판때 하나님 앞에서나 받을것이다. 다른 누군가의 말에 좌지우지 되지 않기를 권면한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만남을 이야기 하려면 이것을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다. 처음의 남자와 여자. 그들의 아름다운 만남.


♡ 창세기 2:20~21

아담이 돕는 베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이 말씀 속에는 여자의 창조 목적이 들어있다. 남녀평등주의를 외치는 이 시대 여성들은 발끈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한 창조의 목적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로 "돕는 베필" 이란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 여자를 창조하실때 돕는 자로 만드셨다. 그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돕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시중 드는것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같은 목표와 같은 꿈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공동의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어 가는 일에 서로의 돕는자가 되어야 하는것이다.

이것은 아담의 고백에서 더욱 절실히 나타난다.


♡ 창세기 2: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단순히 내 갈비뼈를 취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아담의 고백은 바로 "나와 한몸이다. 너는 나다" 라는 말이다.

우리는 한 사람이란 고백 가운데에서는 앞으로 같은 길을 걸어갈 공동의 운명체라는 아름다운 고백이 숨어 있다.


나는 많은 질문들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 남자가 어떻게 했는데 이해가 되느냐... 이 여자가 이런데 말이 되느냐...

분명 하나님은 서로를 돕는 존재로 만드셨는데... 아담은 하나라고 고백했는데... 현실을 그렇지 않다...

도대체 이 인간이 왜 자기 맘을 몰라주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 하는 소리를 자주 듣고... 또한 그런 경험을 자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화성남자 금성여자'란 책이 있을만큼 차이가 분명하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성경을 잘 묵상해보자. 그 이유를 아주 간단한 것에서 찾을수 있을것이다.


남자는 흙으로 창조하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 이것이 남자를 만든 방법이고 재료이며 목적이시다.

그래서 남자는 정복욕이 강하고 무언가를 쟁취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결과 중심적이다.

하지만 여자는 어떠한가.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를 취하여 만드셨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하듯 돕기 위해 만드셨다.

그래서 여자는 과정을 중시하고 관계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다.


예를 들어보자. 일반적인 남녀가 쇼핑을 간다고 하자. 뻔한 일이 나타날것이다.

여자는 사지도 않을 물건들을 이것저것 둘러보며 걸쳐보고.. 이쁘지? 이쁘지?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그 옆의 남자는 아주아주 건성으로 응 이뻐. 응 이뻐. 응 이뻐... 이야기 하며 사러간 물건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게 달려갈지 고민할것이다. 남자의 목적은 그 물건을 구입하는 것에 있지만 여자는 쇼핑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것이다.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당연한 결과이다. 창조 목적이 다르고 재료가 다르고...

남자와 여자는 처음부터 다르게 만들어졌으니... 어찌 서로가 같아 질수 있겠는가? 그냥 다른 것을 인정하자. 그것이 우선이다.



일반적인 연인 관계에는 4가지의 단계가 있다고 한다.


첫째, 시작기. 이것은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서로 호감을 갖고 상대의 마음을 알아내고자 s눈치 게임을 하고 있는 단계이다.


둘째, 열정기. 이것은 관계를 시작하고 가장 좋은 순간이다. 과학적으로도 3가지의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눈에 콩깍지가 씌여진 시기이다. 무슨 말을 해도 귀엽고, 무슨 짓을 해도 사랑스러운... 주위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는 바로 그 시기이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아주아주 뛰어난 적응력이 있다. 안타깝게도 이때 발생되는 호르몬에 대한 적응력도 있다.

실험결과 18~30개월 사이에는 그 호르몬에 대해 더이상 반응하지 않으며 마비가 된다고 한다. 자기가 이놈이 되는 순간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때 저 호르몬에 내성을 주지 않았다면 처음 만난 상대와 아주아주 행복하게 평생 콩깍지가 씌여진 채로 잘 살았을텐데 왜 내성을 만드셨는가 하는 의문이다. 그 이유는 잠시후에 이야기 해 보자. 너무나도 크신 하나님의 뜻이 그 속에 숨어 있다.


셋째, 갈등기. 호르몬에 대한 내성이 생긴 후에 발생된다. 이 인간이 왜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고민하고...

하는 짓 마다 내 맘에 안들고. 어쩜 말을 해도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내가 이 사람을 사랑했는가 의문이 드는 시기.

권태기라고도 표현하는 순간이다. 가끔 주위에서 이제야 정신 차렸다는 칭찬도 듣게 된다.


넷째, 정리기. 이 사람은 내 짝이 아닌가란 의문속에 휩싸여서 많은 것들을 계산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들어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그만 관계를 정리할 것인가. 아니면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그냥 만날것인가.

첫번째 선택을 한 사람들은 그 호르몬의 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찾아 그 맛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 호르몬을 마약보다 더욱 강렬한 것이라 끊임없이 불만족하는 사랑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두번째를 선택한 경우에는 그 속에서 상대의 다른 장점을 발견하게 되고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할수 있게 된다.


자.. 조금 전 이야기한 호르몬의 내성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 보자.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내성이 생기지 않으면 갈등기와 정리기를 경험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그 이유는 바로 갈등기를 통하여 상대의 단점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단점을 가지고 있고, 두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단점을 파악하고 알아야 한다.

갈등기를 겪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대방의 단점을 발견해야 상대를 이해할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이란 2번째 단계, 즉 열정기에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많은 이혼이 바로 이 시기에 이루어진 결혼으로 말미암게 된다.

결혼은 4번째 단계에서 지속할 것을 결정하고 상대의 또다른 매력을 알게 될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결론내리고 싶다. 서로의 단점을 파악하고 그 속에 배려와 사랑의 감정으로 채워진 상태를 진정한 사랑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결혼은 바로 이러한 사랑 위에 성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배우자를 찾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는 상대방의 단점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는 자신이 상대방의 단점을 감당할수 있는 능력자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만일 둘째 조건에서 No라는 결론을 내렸다면 이번에는 상대방의 그 단점이 변할 여지가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만일 자신도 감당하지 못하고 상대도 바뀔 여지가 없다면... 과감히 상대를 정리해야 한다. 결과는 뻔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단점을 찾고 싶은데 찾을 상대가 없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 연애는 한번도 못해봤다... 오늘도 글로 배운다 등등...


한마디로 권면하고 싶다. 찾아나서라! 배우자 기도를 하며 찾지 않는사람은 로또가 당첨되게 해 달라 기도하며 정작 로또는 사지 않는 사람과 별반 차이날 것이 없다. 백설공주병이라고 한다.

자신은 가만히 누워서 자고 있으면백마탄 멋진 왕자님이 나타나서 키스해주고 자신을 왕궁으로 데려갈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 꿈 깨라!

당신의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다.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아야 한다. 직장보다도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왠지 그건 성경적이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는가?


♡ 창세기 24 : 3~4

...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사라가 죽은 아브라함은 자신의 며느리를 구해야만 마음이 놓였을 것이다. 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길은 멀고 위험하기에 자신이 갈수도 하나뿐인 아들을 보낼수도 없었다. 그래서 가장 신임하는 종을 대신 보내며 이런 말을 한것이다. 왜인가?

자신이 거주하는 가나안의 딸들은 며느리로 삼을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합당한 며느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것이다.


♡ 룻기 3 : 3~4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나오미가 자신의 며느리인 룻에게 하는 말이다. 시어머니가 재혼하라면서,  숨어 있다가 술 마시고 잠들면 같이 누우라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 상식 밖의 말일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남자를 찾은 나오미는 적극적인 것이다.


가만히 앉아 하나님이 보내준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가? 툴툴 털고 일어나라. 그리고 찾아나서라. 교회건 집회건 찾아가라

하지만 먼저 당신에게 투자하길 원한다. 꾸며라. 이성이 호감을 갖을 수 있도록 자신을 꾸며야 한다. 룻을 보라. 목욕에,  기름 바르고 의복을 입고... 열심히 꾸미지 않는가. 리브가는 어떠한가. 이삭의 집으로 가까이 왔을때 얼굴을 가린다. 결혼할때 보자는 거다.

자신을 꾸미고 투자하지 않고 어찌 상대가 호감을 갖기를 원하는가.


물론 베드로전서에서는 겉을 꾸미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꾸미라고 베드로는 권면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권하고 싶다. 둘다 꾸미라. 그리고 도구도 활용하라.

상대방이 자신에게 말을 걸 여지를 남겨주라는 것이다. YES 데이팅의 김향숙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세잎클로버를 가지고 다니세요. 그럼 남자가 물어봅니다. 왜 네잎이 아니라 세잎이냐고. 그럼 멋진 말을 날리는 겁니다.

'세잎 클로버의 의미는 행복이구요 네잎 클로버의 의미는 행운이래요. 잠깐 스쳐가는 행운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는 행복이 더 갖고 싶어서요.'

기가 막힌 말이다. 아주 대화를 이어가며 호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말이다.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너무 자신을 완벽하고 시크하게 해서 상대가 접근하기 힘들게 하지 말라.

정말 멋진 사람이 연애경험이 적은 이유가 거기 있다.




좋은 관계란 일반적으로 정삼각형에 비유한다. 하나님과 남자와 여자. 이 셋이 꼭지점을 이룬 삼각형이 정삼각형일때 가장 좋은 관계라는 말이다.
 
어느 한쪽이 더 가까워도 문제는 일어난다. 하나님과 남자나 여자가 더 가까우면 교회 좀 그만 가라는 이유로 싸우게 될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더 가까우면 교회와 멀어지고 세상으로 달려간다.

믿음이 좋은 사람을 원하는가? 당신의 믿음이 그만큼 좋은지 생각해보자. 믿음이 좋은 사람은 필요없다.

믿음을 유지할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발 맞추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시킬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몇가지의 말씀을 찾아보자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이렇게 이야기 한다.


♡고린도전서 7 : 9

만일 절제할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이 말씀 앞에서 많은 남성들은 회개의 기도가 필요할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듯 남자는 정복적이다. 여성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최후의 보루를 남겨두라. 결혼전에 자신의 모든것을 허용하지 말도록 하라. 그것이 안된다면 이미 어그러진 삼각형이며 어그러진 관계일테니.


♡에베소서 5 :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그렇다. 서로를 사랑하고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무한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다. 난 되지만 넌 안돼란 생각을 버려라.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선 자신에게 하듯 상대를 아끼고 배려하고 우선시해야 한다.


♡베드로전서 3 :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는 그렇지 않으면 기도가 막힌다는 말을 한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고,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디모데전서 5 :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집안일에 소홀히 하며 하나님 일을 한다고 다니는가.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서 성도를 챙긴다며 이야기 하는가! 미안하다.

바울은 이 성경을 통해 그런 당신을 불신자보다 악한 자라 평가한다.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지겨워할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성경 하나만 이야기 하고 끝내려고 한다.

불신자와의 만남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이다. 결혼을 생각한다면 믿음을 우선시 하라.


♡창세기 6 : 2~9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이 말씀에 3가지의 잘못을 발견할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딸을 만난것. 아름다움을 보고 만난것.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취한것. 지극히 세상적인 방법이었으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임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그 결과가 어떤가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다는 엄청난 선포를 하시게 된다.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게 되었고 급기야 하나님은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고 근심하시는 결과를 가져온것이다.

하지만 희망의 말씀은 그 뒤에 나온다.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한 그 시절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결국 그는 구원의 방주 주인공이 된다.

왜인가? 왜 노아가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였는가. 간단하다.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육신이 되고 하나님의 영과 관계가 끊어졌지만 노아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가? 어떤 배우자의 조건을 기도하고 있는가?

불신자와의 만남. 물론 그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큰 일을 감당하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일생동안 그 사람을 향해 자신의 노력과 수고를 쏟아야 한다. 혼자서 끊임없는 싸움을 하며.

하지만 믿는 자와의 만남은,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힘이 되어주며, 세상에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할수 있게 할것이다.


감히 권면한다. 불신자와 결혼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을 먼저 믿게 한 후에 결혼하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평생에 신앙과의 마찰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결혼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이 바로 구원이기 때문이다.




-2010년 6월 10 아침... 성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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