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까지는 너를 거의 한달마다 만나고 그랬는데, 이제부터는 네가 태어날 날이 다가온다고 하니, 2주마다 너를 만나게 되었네... ^^
다음달부터는 네 엄마가 막달이라서, 매주마다 너를 만나게 된단다. 갈 때마다 네가 주수에 맞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되는데, 네가 태어나는 예정일은 3월 28일이라고 한다.
네 엄마는 다음달 (3월) 부터는 그동안 열심히 다녔던 회사를 3개월 출산 휴가를 제출하고, 너를 만날 준비를 하실꺼야~
딸래미, 그 동안 엄마와 함께 여기저기 움직이느라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마음씨 착하고 여린 네 엄마가 얼마나 많이 미안해 하는지 알고 있을라나 모르겠다.. ^^
네 엄마는 임신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네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도록 매우 신경쓰고 조심하며 거의 10개월 가까이 너를 애지중지 해왔단다. 그러니까 건강하게 태어나고, 아빠와 엄마한테 사랑을 받으며 자라면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특히 네 엄마에게 잘해 주도록 해.. ^^
여튼 2주만에 너를 만나서 그런지, 지난 번 초음파 동영상보다 너를 만나는 게 좀 힘들었단다~ 그만큼 네 몸집이 네가 태어날 준비를 하려고 아주 잘자라고 있다는 이야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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