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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가 여자 혹은 남자인지를 알게 되는 날이지.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귀담아 들었지.

 

"예쁜 아가네요~^^"

 

아, 딸이라는 의미구나.. ^^

아빠와 엄마는 네가 딸이라는 이야기에 오만감정이 오고가고 그랬단다. 이제 네가 여자로 태어나는 만큼, 아빠와 엄마는 네가 지성적으로 훌륭함을 갖추며, 예쁘고 아름다우며 고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너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을께.

 

이렇게 아빠와 엄마는 가족들에게 네가 딸이라는 것을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고 있단다~ ㅎㅎ

슬슬 너에게 아낌없이 주는 아빠와 엄마가 되도록, 네가 필요로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육아용품 들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을께.

 

아빠와 엄마는 너를 처음 만나며, 처음으로 양육하는 것인 만큼, 아빠와 엄마가 부족한 모습과 행동을 보일지라도, 너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고, 정성이 깃든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네가 알아주었으면 바래.. ^^

 

아래 초음파 촬영 동영상을 보며, 네가 아주 많이 컸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가슴이 콩닥콩닥 하단다... ㅎㅎ

엄마 뱃속에서 좋은 영양분과 환경,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사랑 속에서 네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딸래미,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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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초음파 검사를 하고, 4주 뒤에 방문을 해야 하는데 추석으로 인해 3-4일 정도 늦게 아빠와 엄마가 임신 12주차에 병원 방문~ ^^

네 엄마는 네가 보고 싶어서, 미리 초음파 검사를 하고 싶다고 할 정도 였는데, 이번 초음파 검사에서 동영상을 보고 네 엄마는 너를 너무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 하더라... ㅎㅎㅎ (물론 아빠도 마찬가지지.. ^^)

 

네가 아빠와 엄마를 알아 보는지, 손도 흔들고, 몸도 튕기고, 열심히 재롱을 부려주니까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이제 12주차에 접어 들면서, 사람다운 형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얼굴, 몸통, 팔, 다리 등 제법 아기자기하게 형성 되었고, 심장 소리도 여전히 잘 울리고.. ^^

기형아 검사도 같이 진행 했는데, 목 투명대는 1mm 이하 일 정도로 건강한 상태이고, 네 코도 오똑하게 나와서, 네 엄마는 아빠 닮은 것 같다고 하고.. ㅋㅋㅋ

 

정밀 초음파와 입체 초음파 둘다 진행해서, 아빠와 엄마는 너의 모습을 자세하게 살펴 보았단다.

 

 

 

초음파 검사를 마친 후, 네 엄마가 비타민 D 수치가 10 이하여서, 아빠가 닥터 썬디 드롭스 1000IU 한병을 사다 주었다. (정상 비타민 D 수치 : 30 이상)

아무튼 네 엄마도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고, 너도 네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아빠의 소박한 소망이다. 첫 째도 건강, 둘 째도 건강, 언제나 건강한 네가 태어나길 기도하고 있을께... ^^

 

그리고 네 엄마의 입덧은 13주차에 접어 들어서 그런지, 이전보다 많이 호전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왜냐하면, 네 엄마가 이것저것 맛있게 먹기를 시작하고 있어... ㅋㅋ

그러니까 네 엄마도 맛나게 먹고, 너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 본격적인 맛집 탐방을 시작해보려고 해.. ^^ (네 덕분에 아빠와 엄마는 맛난 것을 많이 먹겠어.. ㅎㅎ 고마워~ 똘똘아~ ^^)

(태명 : 똘똘이 -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서, 능력있고 훌륭한 지성인이 되라는 의미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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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첫 심장 소리를 들은 2주 후, 아빠와 엄마는 너의 모습과 건강 상태를 보기 위해, 또다시 천안 미즈나래 여성병원을 찾았어.

 

물론, 아빠와 엄마는 초음파 검사 결과를 두근두근거리며 기다리게 되었지.

아울러,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시네.

 

 

"태아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고, 심장 소리도 건강한 수준이네요."

 

지난 2주 전에 보았던 것과 다른 점은 태낭에서 태아를 확인하게 되었지. 너의 태아 크기는 약 2cm 정도 되었지.

아래 사진 처럼, 머리와 몸통 그리고 손과 발이 있는 것처럼 보이더구나.. ^^

 

의사 선생님께서 유머스럽게 말씀을 하시는데,

 

 

"태아가 아빠와 엄마를 알아 보는지, 고개를 끄덕이네요.. ^^"

 

뭐, 생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네가 아빠 엄마를 알아 봐주는 것에 신기하고 고마웠지.

이렇게, 아기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너의 모습에 감사하며, 이제 길고긴 4주 뒤에 아빠와 엄마는 또다시 너를 만나길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이 와중에 엄마는 피검사와 산전검사를 했는데, 대부분 정상인데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네.

참고적으로, 비타민D는 성인 90% 이상 가까이 결핍 증상을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 비타민D는 매일매일 햇빛 30분 이상 쬐면 된다고 하는데, 아빠가 엄마와 함께 낮 시간대에 산책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안된다는게 안타깝네.

 

여튼 네 엄마는 이때부터 입덧과 구토를 수반하며, 매일매일 하루를 고달프게 보내고 있단다. 이 글을 쓰는 시점(9월 3일)에도 네 엄마는 아직도 음식을 맛있게 먹어보는 것을 본 적이 없단다. 그래도 입덧 초반보다 많이 나아졌고, 입덧이 끝나면, 아빠는 네 엄마에게 맛있는 음식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맛집을 찾아 다니겠다고 약속을 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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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2016년 8월 6일.

아빠와 엄마는 너의 심장소리와 태낭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에 일어나 천안 미즈나래 여성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두근두근 거리는 순간,

의사 선생님께서 네 엄마의 아기집을 보고, 아래 사진처럼 태낭이 정상적으로 잘 자랐고, 너의 심장 소리를 들려주었지.

 

 

"콩닥~ 콩닥~"

 

심장박동수는 120bpm 안팎이면 된다는데, 너의 첫 심장소리는 정상적으로 울리고 있었지. 아직은 태어나지 않았지만, 너의 첫 생명의 시초가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이제 아빠와 엄마는 네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10개월 동안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

이와 더불어, 아빠와 엄마의 소망은 네가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 전부인 소박한 소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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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어여쁜 너를 만나기 위해, 아빠와 엄마의 사랑스럽고 숭고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는 날이, 2016년 7월 26일에 찾아오게 되었지.

네 엄마는 혹시나 해서, 매일아침 임신 테스터기로 확인을 해 보았는데, 아래 사진처럼 두줄이 나타나게 되었지.

즉, 네모난 칸의 가운데 하얀선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빨간 줄이 나타나면, 임신이 되었다는 이야기지.. ^^

 

 

그래서, 네 엄마는 다음날 큰이모와 함께 천안에 있는 미즈나래여성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임신 확진을 받게 되었고, 1주 뒤에 다시 찾아오면, 너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셨어. 불행히도, 아빠는 회사 출근을 하여서, 큰이모가 큰 도움을 주시고 네 엄마를 챙겨주신 것에 감사하지.

 

아울러, 아빠와 엄마는 너의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기나긴 10일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지... ^^

그런데, 네 엄마는 네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지. 워킹맘이다보니, 네 엄마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아빠랑 싸우고 달래주느라 많이 힘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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