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가 여자 혹은 남자인지를 알게 되는 날이지.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귀담아 들었지.
"예쁜 아가네요~^^"
아, 딸이라는 의미구나.. ^^
아빠와 엄마는 네가 딸이라는 이야기에 오만감정이 오고가고 그랬단다. 이제 네가 여자로 태어나는 만큼, 아빠와 엄마는 네가 지성적으로 훌륭함을 갖추며, 예쁘고 아름다우며 고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너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을께.
이렇게 아빠와 엄마는 가족들에게 네가 딸이라는 것을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고 있단다~ ㅎㅎ
슬슬 너에게 아낌없이 주는 아빠와 엄마가 되도록, 네가 필요로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육아용품 들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을께.
아빠와 엄마는 너를 처음 만나며, 처음으로 양육하는 것인 만큼, 아빠와 엄마가 부족한 모습과 행동을 보일지라도, 너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고, 정성이 깃든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네가 알아주었으면 바래.. ^^
아래 초음파 촬영 동영상을 보며, 네가 아주 많이 컸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가슴이 콩닥콩닥 하단다... ㅎㅎ
엄마 뱃속에서 좋은 영양분과 환경,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사랑 속에서 네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딸래미, 사랑한다... ^^"
'Life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1/30] 너무나도 잘 자라고 있는 딸래미! (임신 23주차) (0) | 2016.12.01 |
---|---|
[2016/11/12] 괌 여행 후에 만난 너의 모습, 그리고 임신 20주차 (0) | 2016.11.13 |
[2016/09/19] 열심히 움직여 주는 태아, 임신 12주차 (0) | 2016.09.21 |
[2016/08/20] 태아 확인, 그리고 임신 8주차 (0) | 2016.09.03 |
[2016/08/06] 첫 심장 소리를 듣다! (0) | 201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