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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 날, 금산 인삼골 캠핑장에서 뜨거운 더위를 참기엔 너무 무리수가 있어서, 종현이 차를 타고 한시간을 달려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보았다. 난생 처음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예뻤다.

 

그래서 날씨가 선선해지고 그럴 때, 여자친구랑 와서 한번더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사실 날씨가 너무 덥고 뜨거워서 제대로 구경을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가볼 만한 곳은 다 다녀왔다. 나중에 가게 된다면, 더 자세하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전주 한옥마을을 느껴 보려고 한다. 물론, 두번째니까 여자친구에게 최대한 편의와 서비스를 보여 드려야지.

 

자, 지금부터 전주 여행 동안 찍은 사진들을 하나둘씩 살펴 보자.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고 찾기 쉬운 전주 맛집 '에루화'

 

 

너무나도 예쁜 식당 모습으로 인하여 비싼 가격을 생각 했으나,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었다.

 

 

에루화 입구에서 한컷

 

 

이것은 떡갈비 4인분이다.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 맛을 느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

 

 

떡갈비를 자르고 김치와 마늘을 올려 놓았다. 근데 김치를 달궈놓고 싸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떡갈비를 먹으면 후식으로 4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공기밥 반공기만큼 나와서 양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떡갈비를 맛나게 먹고, 경기전 관람을 시작하였다.

 

에루화에서 얼마 걷지 않아도 되는 위치에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천원.

 

 

경기전을 찍었다.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 보이지 않는가?

 

 

친구 종현이.

 

사진 속의 종현이는 너무 착하게 나왔다. 원래 이런 선한 인상이 아닌데. ㅋㅋㅋ

 

 

종현이와 상규. 그리고 그 뒤에 경욱이.

 

 

경기전 내의 대나무 숲.

 

 

경기전에서 컨셉샷.

 

 

경기전에서 컨셉샷. 내가 이렇게 날씬할 줄 몰랐다.

 

 

경기전 관람을 마치고 한컷.

 

 

전주의 명소 '전동 성당'

 

영화 '약속'의 촬영지이기도 한다. 너무나도 고전적이고 예술적 미각이 아름답다.

 

 

 

전주 전동 성당 옆.

 

 

종현이를 위한 샷!

 

 

전주 맛집. 외할머니네 솜씨.

 

여기서 전통 팥빙수를 판다. 겉멋이 들지 않은 팥빙수를 먹고 싶다면 꼭 먹어 보시길.

 

 

전주 맛집 답게, 다들 이렇게 기다리면서 먹는다.

 

 

길게 늘어진 대기열들.

 

 

전통 팥빙수를 먹고 돌아가는 길에서 너무나도 예쁜 커피숍을 보아서 한 컷.

 

나중에 여자친구랑 꼭 와야지.

 

 

예쁘고 아기자기한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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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로 금산 인삼골 오토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고 정착을 하는 바람에 모이기가 쉽지가 않다. 윤종현(인천), 남경욱(안산), 이상규(청주), 윤재훈(대전), 나(수원)

 

아무튼 서로 오랜만에 시간을 맞추고 조율을 해서 8월초 휴가 시즌에 2박 3일 일정을 잡았다.

 

 

금산 인삼골 오토 캠핑장은 현재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http://www.riverguide.go.kr/index.do)

 

 

캠핑장 시설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사이트 크기가 무척 넓고, 개수대도 깔끔하며,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샤워실도 잘 되어있다. (잘 되었다는 기준은 캠핑장 시설 측면에서 저의 판단 기준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사이트마다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서 그늘이 부족하고, 개수대와 샤워실은 순간적으로 물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되어 안내 방송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그래도 불편한 부분은 전혀 없으니까 괜찮다.

 

그리고 화로대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전기 사용이 안된다. 그리고 화로대 재를 버리는 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안내소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300원에 파는데 여기다가 버리면 된다고들 한다. (재는 다소 뜨거운 부분이 있어서 종이 같은 것에 모아뒀다가 버리는게 낫다. 봉투가 녹을지도 모르니까.)

 

분리수거는 캠핑장 입구 쪽으로 가면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캠핑 수요에 비해 작은 분리수거통이 있어서 정리가 잘 안된다. 그래도 치우시는 분이 손쉽게 치울 수 있도록 매너있는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캠핑 만족도는 다소 만족한다. 게다가 무료로 2박 3일 동안 캠핑을 했기 때문에 아주 만족 스러웠다.

 

날씨 관련해서는 그늘이 없는 여름이다보니까, 아침을 간단히 챙겨먹고 인근 전주로 가서 당일 치기 여행을 한 다음에, 전주 이마트에서 먹을 거 잔뜩 사다두고, 해가 져가는 시간대에 맞춰 돌아와서 더위를 먹지 않았다.

 

자. 금산 인삼골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 몇장 훑어 봅시다. 

 

 

헥사 타프 앞에 삼각대를 놓고 셀프 타이머로 다함께 찰칵.

 

헥사 타프를 펼쳐본 것과 같이 싸이트 크기는 상당히 넓고, 잔디 구성이 잘 되어있다.

 

게다가 왼쪽에는 차량 2대까지 주차를 할 수 있고, 그 뒤편에다가 돔텐트를 설치하면 된다.

 

 

이렇게 헥사 타프와 돔텐트 구성으로 싸이트 구성을 하였다. 나무도 아직 덜 자란 것이 보인다.

 

 

아침을 준비 중인 남정네들- 여유롭지 않은가?

 

 

여유로운 아침에 멍 때리는 윤종현. 그리고 유치원때부터 친구- ㅋㅋㅋ

 

 

재훈이가 내려주는 커피를 기다리는 경욱이(흰색)와 유부남 상규(검은색).

 

경욱이는 중학교 때 짝궁, 상규는 초등학교때 내 뒷자리 친구.

 

 

아침을 준비하는 잠이 덜깬 재훈. 중학교 때부터 친해졌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윤재훈!

 

재훈아, 오늘은 커피가 쫌 싱거웠다... ㅜ.ㅜ

 

 

카메라 의식 중인 종현- ㅋㅋ

 

 

종현이한테 도촬을 당하다. 의외로 날씬하고 체격 좋아 보인다? ㅎㅎ

 

 

바베큐 파티를 준비 중인 남정네들-

 

참나무를 태워서 숯으로 만드는 동안에 재훈이가 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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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4박 5일 간의 중간 일정에 한라산 백록담 등정이 계획되어 있어서, 성산에서 성판악 코스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물론 장마 기간으로 인하여 아침부터 빗속을 뚫어야 했지만, 그래도 목표는 목표니까 성판악 탐방로에 발길을 내밀었다.

 

아래 사진은 성산부터 버스타고 출발을 하여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해발 1700m 쯤)에서 장마로 인한 기상 악화로 인하여 1시간 정도 대기를 하다가, 결국 백록담 등반을 취소하고 다시 성판악 코스로 하산을 하는 사진들이다.

 

 

성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버스- 반드시 '교래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성산항 근처에서 '교래리'를 거쳐가는 버스를 시간 맞춰 타면 된다.

 

 

제주 내륙의 명소, 절물휴양림을 지나고 교래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교래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성판악 휴게소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10여분 기다리니까, 버스가 오더라. (생각보다 버스가 잘 오더라...)

 

 

여기는 성판악 휴게소에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나타나는 '성판악 탐방 코스'.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신 주차장은 주차 요금을 내야한다.

 

 

 

비오는 날,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는 중-

 

 

비오는 날, 성판악 탐방로를 오르는 중-

 

탐방로 시작하자 마자, 해발 고도 800m를 찍는다. 그러면 백록담까지 1,100m만 올라가면 된다는 뜻이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 근처에서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속밭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백록담 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사라오름.

 

안개가 너무 많이 껴버려서, 사라오름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사라오름 입구 지나고 백록담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정표-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서는 진달래밭 대피소에 오후 1시까지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하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각각의 코스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등산 안내-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한컷.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꿀맛같은 라면과 연양갱 그리고 스프라이다.

 

 

높은 정상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라.

 

 

오전 11시경 백록담에서 기상 특보 발효로 다들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입산 통제 오후 1시까지 2시간이 남았는데, 기상 특보로 인한 입산 통제가 해제되길 기다리는 중-

 

 

 

아- 갑작스런 비구름이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내려오는구나.

 

결국 안전을 위해 백록담 등정 포기하고, 아까 올라왔던 성판악 코스로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제주 한라산의 아름답고 신비한 백록담을 못 봤지만, 한라산에서 이렇게 사슴을 보았으니까 위안이다.

 

 

 

 

결국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하여 등정 1시간을 남겨두고 한라산 등정을 못한게 아쉽지만, 다음에도 오를 기회와 이유가 생겼다는 것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성판악 코스를 오르다 보니, 생각보다 완만한 코스에다가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였던게 기억에 남는다. 아니면, 꾸준한 등산 활동으로 인하여 등산 체력이 좋아졌을수도 있겠다.

 

아무튼 날씨가 좋을 가을에 다시한번 도전을 해야겠다. 아마 그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도 있겠다. 만약, 그 사람이 등산이 힘들다고 의사를 표현하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관광지와 명소로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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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4박 5일의 마지막 날,

공항 근처로 이동을 하여서 한라병원 뒷편에 위치한 '해오름 식당'에서 맛있는 흑돼지 삼겹살을 먹었다.

 

일행이 없어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1인 손님을 받아 주시고,

1인상을 차려주신 사장님과 이모에게 감사 인사를 표현하고 싶다.

 

 

 

 

 

 

 

 

 

 

 

 

제주 '해오름 식당'에 찾아 가려면 아래와 같이 찾아가면 된다.

한라병원 인근에 내려서 남녕 고등학교와 놀부네 보쌈이 끼어있는 골목길로 우회전을 하여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가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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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올레길 2코스, 3코스, 10-1코스, 우도 코스를 걸어서, 비도 오고 하니까 잠시 쉬어가는 차원에서 엉또 폭포, 쇠소깍, 건축학 개론 한가인의 집을 구경하고, 성산 일출봉으로 와서 경미 휴게소에서 그 유명한 문어 라면을 먹었다.

 

올레길도 좋지만, 제주 여행지를 가볍게 관광하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ㅎㅎㅎ

 

 

엉또 폭포의 입구에서 발견한 제주 올레 7-1코스, 나중에 여기 걸어봐야겠다.

 

 

엉또 폭포 가는 길-

 

 

엉또 폭포를 안내하는 올레 표시-

 

 

 

엉또 폭포 바로 옆에 위치한 무인 카페-

 

 

전날 많은 비와 장마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물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는다.... ㅜ.ㅜ

 

 

 

엉또 폭포 옆에 있는 무인 카페를 안내하는 우체통- 예쁘죠?

 

 

 

무인 카페에서 많은 포스트잇 편지들을 보다.

 

 

가볍게 글을 쓰고 찰칵!

 

 

쇠소깍을 알리는 표지판-

 

 

 

 

 

너무나도 멋진 장관을 이루는 돌로 이루어진 명소!

 

 

 

 

 

 

 

 

 

여기도 올레 코스와 연계된 곳이구나!

 

 

 

위미항에 위치한 건축학 개론 '한가인의 집'

 

그러나 무척 실망만 하고 돌아온 여행지. 올해 11월달 즈음에 카페로 재오픈을 한다고 하는 과연?

 

 

 

 

 

 

성산 일출봉 근처 경미 휴게소에서 먹은 맛있는 문어 라면!

 

가격은 5,000원인데, 문어가 정말로 듬뿍 들어있다. 그리고 조개도 서비스도 후훗.. ㅎㅎ

 

 

 

제주의 밤을 찾아오게 만드는 아름다운 석양.

 

 

제주 올레 4박 5일차, 마지막 밤을 가자올레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다.

 

 

가자올레 게스트 하우의 내부.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밖에서 바라본 가자올레 게스트하우스.

 

시설 만족도는 ★이지만, 사장님의 서비스와 느낌은 ★★★ 정도 주고 싶다.

 

하루 숙박비는 2만원이고,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만원을 내면 낚시 체험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날 손님은 나혼자여서, 거기에 계신 스텝 형님께서 차려주신 식사를 저녁, 담날 아침 이렇게 무료로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자올레 게스트 하우스 옆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제주 느낌의 돌담과 거리-

 

 

가파도에 가기 위해 모슬포항으로 가는 길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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